안녕하세요!

저는 BMW 5gt 50i('12년식, 약70,050km) 차주입니다.

간략히 저를 소개하자면 나이는 40대이고 세자녀를 두고 있는 보통의 가장이며,

맞벌이 부부로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사이트는 '18년 초에 가입하여 종종들러 여러 가지 이슈들을 접하고 있는 그야말로 눈팅회원입니다.

제가 어려움에 처하니 염치불구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 조언을 부탁하는 글이라 송구합니다.

회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며 본글을 작성하겠습니다.

 

17년 6월경 코오롱모터스 인증 중고차량으로 5gt 50i(n63엔진, 12년식 약50,000km)을 구입하고, 몇가지 고장이 있었으나, 보증수리 및 중고차 보증수리를 받으며 만족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또한 보증기간이 지나기전 BSI PLUS에 가입하여 제반 소모품을 정식센터에서 교환하였고,

정식센터 이외에는 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 차주도 보증기간 내 였기 때문에 사설업체를 이용 할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올해 8.11.(토)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창원에서 서울로 상경하던 중 대구인근에서 엔진 진동과 함께 각종 경보가 점등되며,

차량을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

일단 갓길에 세우고 BMW A/S 센터에 견인입고 조치하였습니다.

다들 아시듯 이 당시 BMW 리콜사태로 상당히 A/S 센터가 바쁜 상태였고,

원인확인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여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해하였습니다.

3주 뒤 엔진 확인결과 크렝크 베어링이 손상되어 엔진 교환이 필요하며,

엔진교환 시 약 3,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센터에서는 일단 고객의 과실이 없어 보이니

BMW코리아 본사에 고장 자료첨부하여 수리비 지원을 요청겠다 하였고,

몇 번의 독촉과 확인 전화로 1달이 지난 오늘 BMW 코리아에서 A/S 센터를 통해

“보증기간이 지났고, 일상 주행 중 발생 할 수 있는 고장”으로

수리비 지원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식 BMW A/S 센터에서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 관리를 받아온 차량이 약 70,000km에서

엔진교환 3,000만원 정도 수리비 발생하였는데 전적으로 고객의 잘못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혹시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참으로 암담한 심정으로 제 차와 동일한 "n63엔진고장"을 검색하던 중 

저와 동일한 사례의 글을 작년에 게시되어 있어 보게되었습니다.

저와 정말 동일한 상황입니다. 게시자도 휴가 중 고장이 발생했고, 주행거리도 비슷합니다.

 

-게시글 링크-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199552&rtn=%2Fmycommunity%3Fcid%3Db3BocXJvcGhxam9waHFmb3BocWZvcGhxam9waHFmb3BocjVvcGhybQ%3D%3D


링크 게시글 후기가 없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이 게시글 댓글중에는 이 엔진이 미국에서 많이 이슈가 되었고, 한 오너는 엔진 4번이나 터져서 소송도 갔다고 하던데...

관련하여 인터넷 검색하니 n63엔진에 문제가 있는 듯 한데, 왜 리콜은 않고 있는지?

 

일반정비소에서는 약 1,000만원에 수리가 가능하다고합니다.

그냥 재수 없는셈 치고 일반정비소에서 정비하는게 맞는지....?

BMW코리아에 문제 제기하고 대응해야한다면 BMW코리아에게 대응은 어떻게 하는건지....?

직업상 마냥 이 문제가지고 시간내기도 어렵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좋은 방법 알고게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