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전여친 현남친 차까지 찾아보는 분보면 소름끼치는 한명이네요.

자주 비슷한 글 올리는 것 같긴한데. 아이디 돌려쓰시나.

저는 이혼까지 했지만 전처가 누굴 만나는지 관심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한 번호만 거의 20년째 쓰는데 전처랑 이혼하고 나서 전처도 남자 만나고, 저도 애인 만들어 만날때

카톡에 모르는 친추가 자꾸 떠서 

업무상 관련있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궁금해 했다가 

전처랑 앙금 풀고 친구처럼 지내기에 밥먹을일 있어서 우스갯 소리로 카톡에 자꾸 모르는 남자가 친구로 뜬다

그랬더니 

"오빠랑 헤어지고 한 8달 잠깐 만났던 사람인데 오빠 번호를 어찌알아서 친추가 뜨지??" 라고 해서 소름끼쳤던 적이 있네요.

전 헤어지면 상대방이 알몸으로 대로변을 뛰어다니던 남자를 백명을 만나던 상관 없는 사람이라서.....ㅡㅡ; 그건 자기 자유니까.

요즘 SNS가 발달해서 그런지 점점 소름끼치는 일들이 많아지네요.

혹여나 전여친, 전남친이 새 사람 만나게되서 여행다니고 하는거 사진찍어 올리면 그거 타고 염탐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지는 듯 싶네요.

그거 봐서 뭐하려고. 둘이 해외여행을가서 떡을치던 임신을 하던 헤어졌으니 상관 없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제가 너무 쿨한걸가요??

실제로 정말 흔한일은 아니지만, 제 친구의 경우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나서 한 4개월 뒤 새 여친이 생겨 여행다니고 하는거 페북에 사진 올리고 했는데 

전여친이 어찌 알았는지 친구 직장에 찾아온적도 있습니다. 거의 반 협박으로 동거한 사실이랑 등등 현 여친한테 알릴거라고.

오빠가 나 버린거라고.....ㅡㅡ; 둘의 애정관계야 저는 잘은 모르지만 헤어졌으면 땡인거지. 그 친구가 돈을 꾸거나 낙태를 시켰거나 한 것도 없답니다. 바람핀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 만큼 집착이 무섭지요.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로 그런 놈들 보면 저 죽을 때 까지 이해는 못할듯....ㅡㅡ;

헤어졌으면 더 좋은 사람 만나거나 취미할 생각이 안드나?? 궁금하네요. 물론 저도 아주 가끔 전에 만났던 애들은 뭐하고 사나 궁금은 한데

굳이 찾아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지나간건 지나간건데.

그거 찾아봐서 걔가 잘살면 어떻고 못살면 어떻고 애가 셋이면 어떻고 이미 헤어진 본인이랑 무슨 상관인지.

집착과 소유욕이 요즘은 너무 만연하긴하네요. 너무 쉽게 상대방 정보를 얻는 시대니.

좀 소름끼치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SNS를 아예 안하고 카톡 프로필도 그냥 기본이미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