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이 시간만 되면 너무 졸려성~~

점심으로 오늘은 약간 헤비하게 부대찌개가 땡기길래~~ 직원셋이랑 같이 동행해서 부대찌개 먹었네융~~

그리고 날도 좋겠다, 시간도 좀 남았겠다~~ 근처 벤치에 앉아서 햇살을 즐기며 있는데

옆 벤치에 여대생 둘이 놀러나왔나~~ 공강시간인가...하나는 호리호리, 하나는 덩치가

제가 싸우면 질듯...ㅡㅡ; 

하무튼 여성스럽게는 둘다 입었더라구용~~ 저야 그냥 한량 아저씨 1이지만.

덩치 좋은애가 "나 요즘 살쪗어..그래서 아침 안먹고, 점심에 샐러드 도시락 싸온거 먹고, 저녁에는 과일먹고 하는데 잘 안빠진다~ 진짜 스트레스야~ 날도 더운데 바지만 입고 다니기 싫은데"

머 흔한 여자들의 고민이니 둘의 대화를 한참 듣다가~ 일어나 가려고 앞을 지나치다가 살짝 봤는디....

휘핑크림 가득 커피를 마시구 있더만용~~

둘다...한명이야 호리호리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지나가며 속으로 그랬지요...."뛰고, 달리고 운동을 해 이 돼지야~ 니가 지금 들고있는 거 쳐먹을거면 그냥 삼시세끼 밥먹는게 더 살빠지것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