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을 올리고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혹 주민센터에 방법이있을까하예 9시되자마자 갔다가
이제왔네요.기초생활수급자는 안되더라도
병원비라도 지원받고자 상담하고 국민건강보험측과도접촉하고.원주의료원과도 접촉하였지만 힘들다고하네요
시청측에서는 법이그러니 어쩔수없다는 답변뿐이안하고요
글을몇번올렸지만 현재 저는 10년이상당뇨를 앓고있습니다
인슐린주사없이는 생활이 힘들고 현재는 합병증으로인하여
눈과다리쪽 괴사가 온 상태입니다
부모나형제도움받을사람도 없습니다
아버지는 3년전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동안 힘들어도 제가 공장생활하며 근근히 버텨왔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 몸도 더 안좋아지고
힘들어서 현재 일을 쉰지는1년 조금더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활이 힘들어 주민센터에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였는데 주거지 문제로 신청이 되지않았습니다
현재 제가살고있는곳은 회사동료였던분의집인데
이분이 현재다른집을구해 다른곳에서 사시고 여기는제사정을 아시고 월세만 내고 살아라고 도와주셨는데
여기집이 lh임대주택이라 제가등본상 여기로하면
집을빼야하는 상황이 된다고 주민센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등본상주소지도 옮기지못하고 그로인하여
기초생활수급자신청도 안되고 의료혜택도 불가하답니다
그때글을올리고 일자리 면접도 엄청 많이보고하였지만
다 떨어졌습니다..
제가 비록 몸이 좋지않지만 일할의지도 있고
인슐린 주사맞고 병원 꼬박꼬박다니면 일할수있습니다
지금아직 포기하고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생활이 너무힘들어 다 포기하고싶다고생각도
하였습니다..
집에 먹을것도 다 떨어지고 밀린월세가1년 넘어 lh측에서도 방을빼라하는 상황이고 가스도 끊기고..
병원도 못가서 인슐린주사도 못맞고 생활이 많이 힘든상황입니다.
주민센터에 제이름 대면 복지상담사님도 다사정아시고
거짓말하는것 하나도없습니다
그렇다고 회원님들께 무엇을 크게바라는게아닙니다
단지 그냥 저일할생각있고 일하고싶습니다
혹 이글보시는 회원님들중에 일자리 소개좀가능하시면
소개좀부탁드립니다.
저는 강원도 원주에살고있습니다
연락처는010 4474 4377입니다
나이는 33입니다
아직포기하고싶지않고 몸도추스려서 일도열심히 하고싶습니다.다른건몰라도밥값정도는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도와주세요


아까 오후에 낭만구구 형님께서 연락주셔셔
형님이 저녁이라도 꼭 챙겨먹어야한다고
걱정해주시면서 제몸생각하셔셔 배달음식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얼마만에 먹는건지
저도 모르게 다먹어버리고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이였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신경써주시고
도움주셔셔 감사합니다
꼭 포기하지않고 열심히노력해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