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 보러 갔다가 새벽 늦게 돌아오는 길 8차선 도로에 보행 신호 받아 섰어요.

 

건너편에서 학생 하나가 핸드폰으로 열심히 타자를 치며 천천히 걸어옵니다.

 

반쯤 건너 왔을 때 벌써 빨간불인데도 눈치도 못 채고 있어요.

 

제 차 옆에 있던 택시가 파란불 받고 튀어 나가려다 학생 받을 뻔 했어요.

 

길가다 핸드폰하는 것도 위험한데 횡단보도에서 핸드폰질이라니....

 

이건 진짜 자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