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안녕하세요 보배형들 지금 대도시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중인 군인입니다.
그냥 하소연 할려고요 예비군들 상대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통화를 합니다.. 엄청 착한분들 부터 초면에 반말찍찍 심지어 욕설까지 하는분들까지

일부 불상식한 예비군들에게

저희가 무슨 월급100이상 받고 일하는 전문상담원도 아니고
국가에 의무를 다하는 사회초년생들인데 예비군훈련나오라고 또는 2차보충까지 안나와서 통지서 수령해야된다고 전화를하면 뭐가 그렇게 저희한테 화를 내시는지 이해할수가없네요
물론 예비군 훈련 짜증나고 힘들죠 밥도 제대로안주고 교통비도 택도없고 그래도 다른 분들은 훈련 다받고 의무를 수행해주시는데
일부러 통지서 안받으면서 질질끌고 훈련 이월되고 전화받으면 화내고 ....(2차보충 훈련 통지서 수령안하시면 고발안당하고 훈련이 이월됩니다. 이걸 악용해서 진짜6년차까지 훈련하나도안받는사람도있어요;;)

법적으로 통지서를 정당한 사유없이 안받으시면 고발됩니다. 다만 저희가 서류준비와 증거모을 시간이없어서 못하는겁니다. 요즘들어 이런 통지서수령거부, 훈련기피 로 고발하는 추세입니다. 보배에는 이런 찌질한 예비군선배님들이 없길 바라냐요

오늘 통지서돌리다 욕먹어서 속상해서 글하나썻습니다. 예비군훈련 관련하여 궁금한거있으시면 댓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