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있던일입니다.
제가 제네 차주구요.여사님께서 그랜져이십니다.
밥먹고 있는데 밖에서 쾅소리가 아주크게 들리길래아무생각없이 나가봤더니 이런상황이네요.
후진으로 냅다 들이박고 여사님께서는 다시 차를 언덕위로 빼둔상태였습니다..
웃으면서 급발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승질내봤자저만 열받을꺼 같아서 그냥 보험사 불러달라해서 견인해 갔습니다.
딱히 아는 공업사도 없어서 처음온 렉카차 기사에게차맡겼구요.
집에 들어오니 짜증이 솟구쳐서 잠이 안오네요ㅜㅜ제가 안전에 병적으로 신경쓰며 피곤하게 사는 사람인데요..
차를 수리해도 뭔가 불안해서 못탈꺼 같은데..
제가 궁금한건 사진상 보시기에 이정도면 크게 사고난건 아닐까요? 조만간 견적이 나오겠지만 여러분들의견도 듣고싶어서 글을 써보네요..
10년식이라 슬슬 차바꿀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차값도확 깎이겠네요. 하..
검색해보니 보험사는 수리비만 해주고 끝나는거 같은데저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따로 청구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보험사에서 온 직원한테 투덜대니 내알바 아니라고말하질않나..아..
시간이 지날수록 열이 솟구치네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