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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1억원에 달하는 BMW 스포츠카를 직접 공개했다.

김구라는 15일 유튜브 '그리구라'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매입한 BMW Z4 M40i를 직접 공개했다.

김구라는 "나름대로 예전에 우여곡절도 있고 그랬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 지금 차가 2대다"라며 "제가 매니지먼트와 계약하면서 계약금을 아주 조금 받는 대신 운영비부터 매니저 월급, 차까지 사비로 한 카니발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어 "저도 나이가 50살을 넘기니까 새로운 차가 타고 싶었다. 특히 오픈카를 타고 싶었는데 벤츠 SL이나 AMG 계열은 비싸고 포르쉐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BMW Z4 M을 샀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Z4의 배기음을 과시하고 "Z4와 Z4 M을 한통속으로 취급하면 굉장히 섭섭하다. M이 있느냐에 따라 3000만원 차이가 난다"라며 "이 차가 속을 많이 썩였다. 처음에 몇번 몰았는데 갑자기 센터페시아가 꺼졌다. 차를 입고하고 다시 타고 다니다가 사고가 났다. 뒤에서 누가 들이받았는데 사고 이후 차가 덜덜거리면서 시동이 꺼져서 그래서 또 한 3주 정도 수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