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 백색 슈퍼카를 선물했다. 하지만 교황은 자선 단체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교황은 610마력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an)을 소더비 경매에 내놓기 전에 허리를 숙여 보닛에 사인을 하면서 축복을 내렸다.

동일 사양의 슈퍼카는 가격이 대략 20만유로(약 2억6224만원)이다. 하지만 교황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금줄과 금테를 두른 사이드미러를 장착한 이 차량은 보다 높은 가격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님께서 직접 사인하신 교황 에디션이네요.

암튼, 경매가 천정부지로 솟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