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프로 축구팀인 페예노르트 구단에서 활동 중인 송종국 선수는 2002년 8월, 팀을 이적하면서 팀의 스폰서인 폭스바겐의 투아렉을 제공받아 직접 운전하고 있다. 송 선수는 “2002 월드컵 직후라, 투아렉 같은 훌륭한 차를 선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며 특유의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종국 선수가 타는 블랙 컬러의 투아렉 V10 5.0 TDI는 세계 최강의 디젤 엔진인 V10 TDI를 탑재한 최고급 모델로 2000 rpm에서 750 Nm (76.5 Kg*m)의 출력을 과시한다. 현지에서 투아렉으로 근교 여행을 하며 여가를 보낸다는 송종국 선수는 투아렉의 폭발적인 힘과 스포츠카 못지 않은 민첩한 코너링에 매료되었다며 투아렉에 대해 “한 마디로 천하무적입니다”라고 평가했다. 간혹 폐예노르트 팀의 동료들과 차를 바꿔 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면 무척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송종국 선수는 투아렉의 스피드와 정숙성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해, 투아렉에 대한 절대적인 애정을 표시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해내는 송종국 선수와 오프로더의 강력한 힘과 스포츠카, 그리고 럭셔리 세단의 기능을 해내는 투아렉,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들의 멋진 만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