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미 근처에서 본 아반테입니다. 지나친 과속을 하거나 무리한 운전을 한 차량은 아닙니다. 아주 얌전히 달리거나 하지도 않았지만.. 휠 서스에 배기음만 들어보아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걸 알아 볼 수 있었지요. CB안테나 까지 달려있는걸보면 동호회 활동을 하는것 같기도 했구요. 근데.... 거의 30여분정도 제 시야권에서 운전을 하셨는데... 단 한 번도 방향지시등을 안켜시더군요. 한차선으로만 가는것도 아니고 차가 막힌다 싶으면 물흐르듯 계속 차선을 잘 옮겨다니셨습니다. 한번에 1차선에서 3차선까지 넘어가기도 하시고.. 암튼.. 이왕이면 방향 지시등까지 켜고 다니면 더 좋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