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시골길에서 처음만나보는 차량이라서 운전중에 디카꺼내들고 찍었습니다. 뒤 따라가다가 진행방향이 달라서 앞이나 엽모습은 찍질 못했네요. 사무실 들어와서 검색해보니 푸조 407 이더군요.. 아래는 펌글입니다. = 쿠페型 보디라인…주행성능 '굿' .. 푸조 '407' 푸조 '407'의 전작(前作)인 406은 뤽 베송 감독의 영화 "택시"에 등장해 국내 에서도 친숙한 차다. 407은 406보다 훨씬 개성적이다. 평범했던 중형세단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쿠페를 연상시키는 늘씬한 보디라인으 로 새롭게 단장했다. 쐐기 모양의 커다란 헤드램프와 범퍼 아랫부분의 공기 흡입구도 인상적이다. 실내도 일반 세단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신선함이 느껴진다. 페라리와 비슷한 패턴의,주름이 들어간 앞 시트와 앞으로 쭉 뻗은 헤드룸,정갈 한 맛을 더해주는 대시보드 디자인은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넉넉한 뒷좌석은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음을 말해준다. 2.2ℓ 1백60마력 엔진은 최고출력 1백60마력,최대토크 22.1kg.m의 성능을 낸다 . 가속감이 더디지만 푸조 특유의 빠른 트랜스미션이 이를 상쇄해준다. 운전자의 의도에 맞게 변속타이밍을 따라주고 스포츠 모드에서는 가속성능이 훨 씬 좋아진다. 시속 2백km이상을 주행할 일이 거의 없는 국내 도로사정에는 엔진 크기보다 푸 조의 탄력있는 서스펜션이 훨씬 큰 장점이다. 큰 요철을 지날 때는 적당히 부드럽고 급코너 주행에도 자체의 쏠림이 적어 안 정적인 느낌이다. 무난한 엔진성능과 뛰어난 방음처리는 만족스런 승차감을 전해준다. 푸조가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야심으로 개발한 407 2.2모델의 가 격은 4천7백50만원.아우디 A4나 BMW 3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차체 크기는 윗급에 견줄 만하다. 4천만원미만인 2.0모델도 결코 아쉽지 않은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국경제 :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