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선 차에 관한 글이 아닌 제목에서와 같이 땅 문제에 관한

 

의문점이 있어 보배 회원님들 중 이런 문제에 관하여 지식이 있으신 분께

 

정중히 여쭙는 바입니다.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월 중순 경 도시생활을 하다 전원 생활을 위해 시골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집을 보고 계약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원 집 주인과 저희 어머니가 대학 선후배

 

사이란 걸 알게 되어 이래저래 수월하게 집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골엔 이런 일이 허다하다며 꺼내신 말씀이 바로 땅 문제 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땅 문제란.. 이웃 집의 땅이 저희 집이 앉아있는 대지와 약간

 

물려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나중에 일이 커지기 전에 바로 해결을 보려고 그 이웃집과

 

땅에 대해 의논을 하시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땅 값이 예를들어 50만원 정도 했다고

 

치겠습니다.

 

총 25평 정도가 물려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해결을 보려고 안간힘을 쓰시던

 

부모님은 하루가 다르게 그 이웃집에 찾아가 땅 문제에 대해 계속 의논을 하시곤

 

하셨습니다.

 

여기서 의아한 점이 하나.. 왜 전 집 주인은 땅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는가 하는 점 입니다.

 

이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오려고 하기전 전 집 주인께서는

 

외국에서 생활 하시다 한국으로 들어온지 약 5년 째 입니다.( 현재 2006년 기준 )

 

이 집에 사신지는 한 4년 정도 되셨다고 합니다.

 

이웃집과 저희 집은 밖에서 보기에 거의 한 집이라고 보일 정도로 붙어있고

 

생김새 또한 비슷합니다. 물론 이웃집과 전 집 주인은 둘다 독신녀로 서로 둘도없는

 

친구사이이고 그 이웃사람은 도예가로 집을 지을 당시 자신(이웃)의 집엔 작업실을

 

두고 살림 및 생활은 전 주인 집 즉, 저희 집에서 생활을 하시기로 하고 집을 지었습니다.

 

700평 정도 되는 땅을 사서 서로 반반 나누고 집을 두채 짓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부러 저희 집을 약간 방향을 돌려 자신의 땅을

 

약간 물게 지었습니다. (이웃사람 집 짓는 방법 공부, 집 지을 때 관여!)

 

그 이후에 약간 땅값이 오를만큼 오르자 이웃 사람은 그 물린 땅을 어쩔 수 없이

 

사야된다며 그 식으로다 전 집 주인을 괴롭히기 시작, 급기야 전 집 주인은 참을 수 없어

 

헐 값에 저희에게 집을 팔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사오면서 똑같은 일이 반복 된 것입니다.

 

사진 1 에서 보시다 시피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이웃집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저희 집 주차장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물론 저희 땅이고 여기도 약간 그 이웃 집과 땅이 물려있습니다.

 

윗 사진의 건물 처마 밑으로 경계가 되어 우측이 이웃 땅이고 나머지가 저희 땅입니다.

 

사진 1 의 좌측 파란 대문밑으로 좌측에서 바로 들어오는 좁은 길이 나있고

 

저희 땅을 밟고 지나야 이웃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물린 땅은 처마 밑 으로 해서 사진 2 에서 보시다 시피 빨간 선을 경계로 하여

 

우측이 자신의 땅입니다.

 

이것이 총 25평 정도 된다하여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사라합니다.

 

지인들은 살 필요 없다하며 불리한 측은 저희가 아닌 그 이웃이 불리한 상황이라며

 

저희 편을 들고 있는 실정이고 하루를 멀다하고 그 여자 혼자 저희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상태.

 

=

 

좀 더 추가하여 폭로(?) 하자면.. 이웃 집은 저희 집에서 판 지하수를 5년 가까이

 

물세, 전기세(모터로 물을 끌어올림)  등등을 공짜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얘기 했듯이.. 저희 땅을 밟고 집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지금.. 약간 흥분 상태라 두서없이 글이 주절주절이라 글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지않아 있으리라 봅니다. 정말 죄송스럽지만.. 긴 글 읽어보시어

 

사태수습에 관한 작은 답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보면서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여 보다 글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보배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후에 사건 전개에 관하여 또 글을 올려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게시판과 상관 없는 글 올려

 

죄송합니다.

 

 

남은 하루 행복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