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여러분!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갓킹냥입니다.

매물글이나 커뮤니티 글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해서 첫 글을 써봅니다 첫 글이 유감스러운 글이라 아쉽지만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싶다고 생각한건 아주 어릴때 본 애니메이션 움짤 때문이었어요 나도 저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낭만을 즐기고싶다....  멋지다... 

 

 하지만 로망은 로망으로 라며 간직해오며 시간이 쭉 지날무렵 도시로 이사를 오면서 대중교통에 환멸을 느끼게 됬어요 북적대는 사람들 땀냄새 입냄새.. 시끄러운 전화소리 유튜ㅂ에서나 본 빌런들, 추행범, 만취자 등등.. 출퇴근하면서 본것들을 보면 과연 21세기가 맞나? 싶었답니다.

 

 결국 서른이 다 되어서 오토바이를 샀고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요? 본격적인 내용을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제가 사는 집은 주택공사 건물로 지하를 포함한 넓은 주차장(서울치고는...)을 가지고 있어요 올해 신축이라 비교적 깔끔하고 지붕과 cctv가 있는 건물입니다 물론 입주자들의 관리비로 운영되고 있어요. 

 

 입주하기전 부지를 구경하는데 오토바이 두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혼다의 슈퍼커브 올아이보리와 요새 유행한다는 부캐너 블랙이었습니다. 입주전인지라 곧 입주하는 사람이 주차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입주하고 그 위치에 주차를 하구요 (지상 자전거 주차구역) 

 

 살면서 보니 해당 두 오토바이가 저희 건물 입주자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전혀 다른 길목에서 나와서 타고가더군요 당시에는 제가 혼자고 키큰 남자두분이라 대면하고 의사표현은 못했습니다만 2-3회가량 쪽지로 이동 주차 요청했으며 불법주차 신고도 했습니다.

 

  단지내 관리단톡방에 오토바이 주차 민원으로 거주자 소유파악을 했는데 제 호수의 2대뿐이었습니다. 나가는 것에 방해되게 귀퉁이에 주차한다거나 제가 주차하는곳 뒷부분  또는 집앞 횡단보도 측 인도에 주차를 하여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비가오면 어김없이 주차장 안으로 들여놓는 모습에 몇번을 현타가 왔는지 모릅니다.. 공사 측으로 문의했으나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이후 스즈키 r125모델까지 한대 추가 되어 자전거 주차구역에 외부인 불법주차 대수가 3대가 되었습니다.. 

 

 반대 편에도 스쿠터나 인근 상가 방문자가 불법주차를  하고 담배꽁초, 커피 컵 생활쓰레기 봉투등을 투기합니다 환경미화원님이 주변을 치워주시긴하지만 인도와 가까운 구역뿐이고..  수많은 담배꽁초와 가래를 다치우기랑 역부족입니다 저도 틈틈히 분리수거 때마다 쓰레기줍고 정리하지만 어려운 실정이지요...

 

 해결방법이 있을까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긴 글 두서없이나마 답답함을 토로 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혜안을 기다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