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거리가 8km 정도라 대중교통은 또 한번에 가는 게 없어 킥보드로 몇 년간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저렴히로 사서 잘타다가 갈수록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길래 3월말에 배터리만 23만원을 주고 교체를 했네요. 

그냥 새거 샀으면 38만원인데...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살 때 가장 중요 시 했던 게 무상a/s. 제가 타던 킥보드 회사는 배터리는 무상 수리가 없어서 배터리만 다른 회사 걸로 6개월 무상 a/s 가능이 하다고 해서 그걸로 달고 1달 넘게 잘 탔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킥보드 전원이 들어오지 않고 계기판이나 컨트롤러 확인 했을 때는 이상이 없고 배터리 출력 값이 안나오는 걸 확인하고 연락을 하고 교체한 대리점에 방문을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올 지 몰랐네요.


저는 일단 교환을 원하고 교환이 안되면 환불로 진행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달려 있는 배터리도 제 기준에서는 새 제품이 아닌 거 같아서 말씀도 드렸습니다.


대리점 쪽에서는 일단 배터리 확인부터 하기로 하고 연락을 주기로 했고 1~2시간 뒤에 연락을 준다길래 주변에서 서성이다가 확인하고 집으로 갈려고 했으나 4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오길래 전화를 드렸더니...일이 바빠서 내일 연락 준다고...다음날 오후 늦게가 되어도 연락이 안되어서 또 연락을 하니 배터리 죽은 게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배터리도 위에 말했듯이 중고 제품 같고.그리고 무상 수리 기간이니 교환이나 환불을 이야기하니 대리점에서는 배터리 구매처에 연락을 해야하는데 현재는 그 구매처랑 본인들이랑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다음날 먼저 또 전화를 했고 통화하시는 분들이 계속 전화를 하니 바쁜데 짜증섞인 목소리로 응대를 하고 저도 답답하게 계속 이야기 하다가 대리점에서 하는 말은 연락이 안된다. 


그래서 제가 전 대리점이랑 계약하고 구매하고 타고 있었는데 구매처랑 대리점 사이의 문제는 저랑은 관계 없지 않냐..

대리점에서 교환이던 환불이던 해줘야하는 게 아니냐 이야기를 하였지만 계속 자기들도 구매처 통해서 한거라 그렇게는 안된다고 합니다. 

고쳐서 쓸수는 있는데 사실 킥보드 배터리가 고장이 나면 다시 고장 날 확률이 높아서 처음에는 그건 원치 않았는데 그래도 일단 고쳐 쓸 수 있으면 테스트용이나 재판매라도 해서 저는 다른 배터리 구매에 보탤 생각이어서 수리 요청을 일단은 해두었습니다. 

문제는 수리를 해도 단순 케이블이나 이런 쪽 문제면 상관 없으나 안에 들어가는 부품쪽 문제면 또 무상으로 수리가 안된다고 하네요.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무상 a/s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저는 그 제품을 구매했는데..킥보드 브랜드와 달라도...

근데 대리점과 구매처 사이의 문제로 제가 피해를 보게 되니 너무 화가 납니다.

소비자구제신청을 해도 사실 그렇게 도움은 되지 않을 거 같고 고소나 진정서 제출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서 

그냥 좋은 곳에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마무리 하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네요. 

일단 계좌 이체한 걸로 현금 영수증 미발행 국세청에 신고를 넣을 생각입니다.



마포구에 있는 킥보드 전문점님 좀 더 프로페셔날한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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