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도 막바지에 다릅니다.

그리고 그 일요일.

 

 

 

연휴중이라 다른 곳으로 놀러가신 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나와주셨네요.

 

어디로 달릴까 고민하다가

가까이 가지산 정도로 가기로 합니다.

 

 

 

 

가지산 도착!! R1200GS / R1200RT / R1200R


 

 

R1150R Rockster / NC700X / R1200R LC

 



 

 

네, 수다는 떨어야 제맛이죠

한참 가지산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수다를 떱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꽤나 더웠거든요 ㅎㅎ ^^ 가지산은 역시나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언양방면으로 내려와 운문령으로 달렸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운문령 넘을대 앞에가던 볼토 XC70 진짜 죽이고 싶었...

10~20km/h 로 가면서도 비켜주질 않네요

뒤로는 차가 100여대쯤 밀려 있고...

 

그렇게 운문령을 오랜만에 넘는데..

운문령에 있던 포장마차들이 다 사라졌네요!!!???

헐...

그래서 그냥 계속 달려봅니다.

 

 

 

 

 

 

그렇게 운문령을 내려와서 달리다보니 국수집이 보입니다.

그래서 섰습니다.

알고보니 ... 운문령 정상지점에서 포장마차 하시던 이모가 하시더군요!!


 

 


'어머? 너네는 누구니???'

 

 

 


 

 

배가 고프니 이것저것 시켜봅니다.

두부김치!!

김치는 볶은 김치가 아니라 잘 익은 묵은지가 나옵니다.

 

 

 

 

 

도토리묵!

보통의 도토리묵은 무친 야채들과 함께 나오는데

여긴 묵과 양념간장만 나옵니다.

그런데....

그 야채가 왜 안나오는지 알겠습니다..

묵 자체가 너무 고소함 ㅠㅠ

 

 

 

 

 

파전! 센스있게 반으로 나눠서 두접시에 주심!!

 

 

 

 

국수! (잔치국수)

많이 달라고 했더니~ 곱곱곱배기로 주시네요 ㅋㅋㅋㅋ


 

 

 

 

 

칼국수+수제비~ 감자까지 들어가서 걸죽한 국물!

정말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