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전에 올해도 한번은 지리산을 가야지요. 

매번 1번 정도는 지리산에 올라야지요.

네... 그렇게 지리산으로 달리기로 합니다.

 

 

입문자분들도 계시고 한터라 코스는 중간에 변동될 수 있지만

 

일단 예정은

사천-곤양면에서 옛날남해고속도로-하동-구례-시암재-성삼재-정령치-지안치재(오도재)-특집재-산청-창원

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연되면 코스는 축소될 수 있구요

 

 

 

 

 

 

충혼탑에 가기전 주유소를 들렀더니 오태봉님께서도 주유소에 오셨네요

ㅋㅋ 오태봉님과 코멧.650p

 

 

 

 

 

 

네, 그리고 충혼탑에 모여봅니다.

 

오늘은 주행거리가 있는 만큼 평소와 다르게 미리 코스 공지를 하고 모여서 출발을 서두릅니다.

 

온로드존 창원 바이크 모임의 경우 장거리를 제외한 투어는

 

그날그날 참여하신 분들의 바이크나 라이딩기량에 따라 결정하지만

 

장거리는 미리 결정하고 공지합니다.

 

 

 

 

 

 

 

 

 


2번국도를 타고 사천으로 달린후 곤양면으로 빠져서

 

옛 남해고속도로 길을 타고 하동으로 달립니다.

 

 

 

 

 

 

 

 

 


양보면을 지나 감당삼거리에서 강제 휴식.

$.$ 님께서 골반에 쥐가 나셔서..

$.$ 님에게 MT-03 가 너무 작아요 ㅠ,.ㅠ

 


 

 

 

 

 

 


그리고 다시 출발. 하동을 지나서 구례방향으로 달리는 19번 국도에서

잠시 주유소에 들릅니다.

다들 주유 하시느라 바쁘군요!!!

물론 저는.. 주유하지 않습니다.

R1200RT 는 출발전에 가득 넣었으니... 갈때까지 무주유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주유중이신 허이애나님과 V-Strom650

 

 

 

 


 

 

 

 

그리고 화개장터에 도착!

화개장터는 2011년 11월말에 화재로 인해서 장터내의 41개 점포가 전소되는등... 의 큰 일을 겪었습니다.

이후 재건되어서 현재가 되었구요.


아무튼.. 화개장터 주차장에 주말이라 가득차서 어쩌지 하고 길 따라 더 올라오다가

주차장이 있는 식당이 있길래 선곳.

다녀와서 찾아보니 지역에선 꽤 유명한 화개장터맛집인 조양숯불갈비 였습니다.

 

 

 

 

 


숯불갈비가 맛있는 집이라곤 하지만

 

저희는 시간관계상 간단히 먹고 가야해서 재첩덮밥을 시킵니다.

이쪽지역 재첩덮밥들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저렇게 야채와 재첩을 함께 넣고 밥과 비벼먹죠.

 

 

 

 

 

재첩국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밤에 투어복귀후 마실 맥주를 미리 선해장.. ㅋㅋ

 

 

 

 

 

 


 

 

 
그러고 노고단로를 달려서 시암재휴게소에 도착.

사실 시암재는 지나만 가려 했지만,

남원 운봉읍에서 바이크센터를 하시는 춘향이님께서 시암재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셔서

시암재에 잠시 섭니다.

시암재에 잠시서서 음료수를 마시고..


 

 

 

 

 

 

 

 

 
네, 시암재 휴게소에서 바라본 모습.

 


 


 

 


다시 성삼재로 오릅니다.

해발 1,102m ..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포장도로중 몇 안되는 1100고지 입니다.

 

 

 

 


네, 이 길을 따라서 올라왔지요.

저 멀리 시암재 휴게소도 보이네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해야지요 갈길이 바쁩니다.


 

 

 

 

 

 
그리고 성삼재를  내려오다 달궁삼거리에서 정령치로 달립니다.

 

바로 이길을 따라 올라왔지요

앞서가던 스타렉스가 20km/h 로 달려서 힘들었.. ㅠ,.ㅠ


 

 

 

 


네, 정령치 입니다.

 

 

 

 

 

 


정령치 휴게소에 바이크들을 주차하고...

이곳은 해발 1,172m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포장도로중에서는 함백산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높은 곳 입니다.


 

 

 

 

 

 

 

 


정령치에서 지리산을 한참 바라보고...

정령치에서 운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운봉에 사시는 춘향이 님과는 이곳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시 출발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지안치 입니다.

오도재라고 잘 못 알려진 곳 이기도 하지요.

오도재는 지리산 조망공원 휴게소가 있는곳으로 지안치에서 4~5km 가량 더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튼 지안치에 도착하니 역시나 장노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옛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사진 찍으시는 분들께서 저희를 반겨주시네요.

그래서 내친김에 몇바퀴 더 타고...


이미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 목표라면 함양에서 휴천면으로 해서 특집재를 넘어 산청으로 해서 복귀 하려 했는데

이미 밤 늦어버렸고 입문자분들이 계신터라

야간 와인딩코스는 제외하기로 하고 함양에서 바로 3번국도를 타러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3번국도를 타고 쭈욱 와서... 의령으로 창원으로 복귀.


 

 

 

 

# 원문 : http://www.onroadzone.com/zboard/view.php?id=photogallery&no=3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