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 위원회’는 “극장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라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 분이라도 더 많은 관객 분들과 만나기 위해 상영관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차에 저희는 너무나도 허탈하고 답답한 상황에 처해 분노와 억울함을 차마 억누르지 못하고 후원자 및 언론, 영화 관계자 분들께 호소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차마 밝힐 수 없는 외부세력에 의한 압력도 받았고 근거 없는 조롱도 많았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기업의 횡포와 상영관을 가진 자들이 행하는 무언의 폭력에 설 곳을 잃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할 말을 잊고 말았습니다”며 “수차례, 아니 수백 번의 연락을 시도하여도 상영관의 문이 열리지 않으니 영화의 개봉만을 기다려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여 이렇게 호소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개봉을 위해 힘을 보태 주세요”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상영관을 지닌 대기업 CGV와 롯데시네마를 향해 문을 열어달라고, 더 이상 윗선의 눈치를 보지 말고 당당하게 문을 열고 맞이해 달라고 말입니다”라고 호소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영자님 예전에 제 글 보시면 영화 "귀향" 영화관 못 잡았을때 글 올린게 있는데,
똑같은 내용을 무슨 기준으로 정치글로 이동 하시는지요?
영화는 예술 그 자체로의 잣대로만 봐주시면 안되는 건가요?
저 이러다 영창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