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빡이'로 유명한 개그맨 김대범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0일 KBS 공채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추석'때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송편 100인분을 나눠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런 내용을 적은 팻말을 들고 웃으며 서 있는 김대범이 담겨 있다.

특히 이전과는 다르게 "좋아요가 없어도 '좋아요'"라면서 "송편 드시는 분들이 (기분이) '좋아요'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좋아요가 '0개'여도 선행을 베풀겠다는 김대범의 공약이 담긴 사진은 이미 '12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KBS 개그맨 공채 19기 중에서도 수석으로 뽑힌 김대범은 인기코너 '마빡이'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무명의 신인 개그맨들을 위해 홍대에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빡이' 개그맨 김대범이 생일 맞아 내건 공약
KBS 공채 개그맨 김대범 씨가 자신의 38번째 생일을 맞아 좋아요 38개만 주면 빵 100개와 아이스크림 100개를 더위에 고생하는 이웃에게 나눠주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