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날..이었던 만큼 세계에서 유일한 UN기념공원(얼마전까지는 UN묘지라고 불렀죠) 잠시 시간내서 다녀왔습니다.

(군사게시판에 알맞은 게시글 맞죠???ㅎㅎㅎ)

부산에서 태어나고 몇년 모자란 40년을 부산에서 자라고(?) 있으면서

UN공원은 처음 가봤네요...^^;;

이곳을 둘러보면서...한가지 드는 생각은 감사..였습니다.

한국과 전혀 관계 없는 분들이 이곳에서 희생하고 계신것에 대한 감사..

UN의 지원을 받던 나라가 이제는 UN을 대표하는 나라가 되었음에...감사..

들어갈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나올땐 숙연해 지는 마음으로 돌아왔네요...

가보길..정말 잘했다는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