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솔직히 공감하기 힘들고 영국 극우정당의 주장을 그대로 갖다 붙혀놨네요. 영국은 EU 가입한 시점부터 툭하면 EU 탈퇴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며 EU로부터 정책의 자율성을 보장 받았고 그걸 국내정치에 아주 잘 이용 해먹었습니다. 그 짓거리가 통하지 않은게 이번이고요. 영국은 쉥겐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애시당초 국경개방 같은건 없었고 난민수용도 거의 없었습니다. 작년 난민사태가 터지자 메르켈이 영국을 압박했지만 캐머런이 EU 탈퇴 국민투표 카드를 꺼내들며 난민을 극소수 받는 걸로 합의 봤고 영국 총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영국내 문제가 되는 무슬림들은 난민들이 아니라 구식민지 출신 들이고 이들은 유럽연합의 정책이 아니라 영국의 식민지 보상정책의 일환이었습니다. 영국은 독립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보장 받았으며 영국파운드가 유로화에 숟가락을 얹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해왔습니다. 유럽대륙과의 자유무역으로 수혜를 봤으며 1997년 광우병 사태때 그렇게 Eu에서 동물성 사료먹이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물구하고 지들 맘대로 ㅉㄲ 하다가 광우병 퍼져서 소 6백만마리 도살하고 그 손해액의 70%를 유럽연합에서 보전해줬습니다. 영국이 EU에 압박을 견디지 못한게 아니라 EU라는 공동체 내에서 책임은 다 안하고 꿀만빨다가 지멋대로 나간 케이스입니다.,
베플영국 탈퇴는 금융권의 불확실성때문에 다들 두려워하는건데.. 솔직히 영국 탈퇴하면 영국은 그즉시 호황기로 접어들겁니다. 파운드 화의 하락은 수출증대로 이루어지고 프랑스등 유럽대륙에서 영국으로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금을 받을수 있죠.. 그리고 난민정책에서 한발 빼도 되서 똥치울 일도 없을겁니다. 문젠.. 거지국들인 스페인 포루투칼등등이 이제 굶게 되는거죠. 한국은 제가 볼땐 개이득입니다. 일본은 개망입니다. 미국도 개꿀입니다. eu에서 독일이 너무 나뎃어요..
기다리세요 다른 나라들도 다 할깁니다. 난 영국이 대단하다고 보고 또 부럽습니다. 결국은 국민투표. 지금 우리나라는 저런것 투표하자면 보수들이 빨갱이 어쩌고 저쩌고 난리 날겁니다. 모든 나라의 국민들은 같다고 봅니다. 결국 먹고 살기 더 힘들어 졌기 때문에 탈퇴에 표를 던졌다고 봅니다. 물론 대다수의 평범한사람들이죠. 먹고 살지 못한다면 더 못산다고 느낀다면 갈아 업는게 맞습니다.
영국은 러시아처럼 지리적 변방으로 역사적으로 유럽이되 유럽이지 않은 속성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도 그게 드러난 겁니다. 그와 달리 대륙의 유럽은 서로 치고 받아가며 수많은 피를 흘린 후에 무언가 결정되면 그 결정에 처절하게 뼛속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현실을 훈련받았기 때문에 투표를 한다해도 쉽게 탈퇴할 가능성이 적으며, 오히려 하나의 유럽이라는 철학과 목표를 좀 더 강하게 공유합니다. 최근 이에 반하여 탈퇴를 주장하며 세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극우 세력들입니다. 영국처럼 성향자체가 생각없거나 과거의 향수로 감정적인 행동을 할 것과 조금 다릅니다. 대륙에서의 추가 탈퇴.... 가능은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