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집지하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6층까지 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로 입주민들 생활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이기적인 사람이 드문드문 보이는 아파트예요.

예를들면 밑으로 내려가기 싫어 지하2층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인이 차를 댄다던가, 주차구역2개를 차량 한대가 주차를 하는 등 그런 이기적인거요.

이기적인것도 좋지만 법을 지키는 제가 호구가 되지않으려고 가끔씩 주차한 후 장애인주차구역에 들러 확인을 하여 일반차량 혹은 "주차불가"차량에게 상품권을 발송해드리고있어요.

오늘 새벽엔 좀 특이했어요.

장애인 주차구역에 순정차라고 하기좀그런 새미튜닝차라고 해야할까요.주차가 되어있길래 장애인표지를 보니 180도뒤집어서 표지를 부착하고 차량유리 밑부분에 썬팅이진하게 되어 차량번호가 확인되지않는 차량이었는데 "주차가능"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의심을 하게됐죠.담당공무원에게 판단을 맡겨보려 찍어서 국민신문고에 올렸더니

담당공무원에게 전화가 와 장애인등록차량도아닌데 표지를 부착하고다닌거라하네요. 표지부정사용 이라고했나 여튼 이게 200만원짜리라고 하대요.

저는 그냥 10만원짜리 일반적인거 보내드리려고했는데..

그래도 얼마나 저 거짓표지로 사람들을 낚아 법망을 피해다녔을까요ㅋㅋㅋㅋ

인증샷남기고싶지만 괜히 문제될꺼안만들려구요ㅎㅎ

다들 속이고 그러고 다니지맙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