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건.... 2011년도 입니다...
2011년도 태국 나가서 사업하다가 홍수나는 바람에 다 말아 먹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배운게 노가다라... 다시 노가다 하던 중... 어릴적 동네 살던 4년 선배 누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갓 돌지난 아들하나 키우면서 살고 있더군요...
알고 지내던 중 돌지난 아들을 좀 봐달라고 몇번 부탁을 하더이다... 그래서 몇번 봐주면서... 아들이 너무 이쁜겁니다...
그리하여... 세가족이 되어 잘 지냈습니다...
많이 벌진 못하지만... 한달에 200~300만원씩 매달 생활비를 주었고... 저는 지방에서 생활하면서 한달에 두번정도
주말에 얼굴보며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아들은 언~~ 초딩4학년이 되었구요...
그런 10년동안 우리는 원룸건물도 장만하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혼인신고는 안했습니다(여자가 안해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재산 문제가 다툼이 되었습니다...
주거하는 아파트는 여자명의고, 원룸건물은 50:50 공동명의, 제 명의의 조그마한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원룸건물 50% 지분을 본인한테 다 넘기라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안넘겨주자... 법적 소송을 하였습니다...
동네 창피해서 법무사가서 50% 넘겨 주었습니다...
그러자... 휴대폰 수신차단, 집 비밀번호를 다 바꾸고... 연락을 끊어 버리네요....
그리고 레지던스호텔 1구좌를 구입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레지던스쪽 사람과 바람이 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0년 동안 정붙이고 살았는데... 이제 나이가 48살(76년생)입니다...
그 여자는 52살(72년생)이겠죠...
이 나이에 누굴 만나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될까요...
삶의 낙이 없습니다... 매일 술입니다... 맨정신으론 못 버팁니다...
진짜 목이라도 매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여자와 아들을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눈팅만 하는데... 비도 오고 우울해서 제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면서... 몇자 적었습니다...
보배회원님들.... 부디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의문점.... 원룸구입... 2016년 5월부터 돈 마련해서 10월에 잔금 천만원이 부족하다고해서 제가 직접 건물주한테 보냈었네요
대략 칠천여만원이 생활비 외로 갔던거 같네요.... 대출과 보증금 일부 끼고 샀습니다...
잘한일도 아니지만...... 사진등 올려달라는분들 때문에 올립니다... ㅡㅡ
그리고!!!
회원님들의 격려와 응원!!!
또 회원님들의 질타와 채찍!!!
마음 깊이 새기고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