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엔진오일을 조기,,,(수백킬로 또는 천킬로미터 정도에서) 교환이 필요한가는 항상 논란 거리입니다만,

 

 

최근 현대 차량 사용자들의 공장충진오일 분석 결과들이 좀 있기에 올려 봅니다,

 

아래 내용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설명은 아래에)

 

 

 

차종

(주행거리)

혼다 아큐라TL

(2335 km)

도요타 프리우스

(1606 km)

현대 제네시스 3.8

(1540 km)  10년 3월

현대 2.4(투산)

(6211 km)  10년 8월

오일상표

 

공장 충진유 좌동 좌동 좌동

오일

사용거리

상동 상동 상동 상동

실험실

평가

o.k. o.k.

o.k.

 

 

 

 

 

엔진

마모금속ppm

 

 

 

 

21 8 28

77

4

1

2

2

구리

46

37

77

29

알루미늄

8

9

56

10

 

 

 

 

 

엔진오일

첨가물

 

 

 

 

칼슘

1330

2210

1944

1794

몰리브덴

 

637

645

2

679

아연

754

832

1209

995

 

 

 

 

 

사용오일

상태

 

 

 

 

점도

cST100도

(신품점도)

8.62

 

7.32

7.20

 

6.75

 

증발점

 

 

 

 

TBN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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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도 대부분의 차량제조사들은 차량의 공장 충진 엔진오일을 언제 교환해야 하는지에대한 명확한 내용을 적어 놓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요, (그냥 일반적인 교환 주기만을 적어놓으니)

 

 

사용자들 사이에 [조기 교환해야 한다],,[전혀 필요없다]는 논란이 많았지요.

 

 

 

 

 

그러다,,몇년전에 혼다는 [조기 교환 금지]를 아예 명시하고 나옵니다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는)

 

사용자들 일부가 이 공장충진유를 성분 분석해 보니 엄청난 량의 몰리브덴 첨가제가 나왔었습니다.

 

아마도 혼다는 몰리브덴 첨가제가 초기 엔진의 길들이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보았고, 이를 조기 교환하지 못하게 한것 같습니다.

 

 

이후,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뒤를 이었고,

 

 

위 분석을 보니,,,도요타,,심지어 최근의 현대도 몰리브덴 을 많이 함유한 초기 충전유를 사용하고 있네요.(국내 현기차 출고 차량도 충진유 테스트 결과 봤으면 좋겠네요,,일반적인 대부분의 엔진오일에는 몰리브덴 함유량은 대부분 상당히 적습니다)

 

 

 

 

 

어쨌든, 차량을 뽑자 마자 몇일 달리지 않고, [쇳가루를 제거] 한다며 엔진오일을 조기에 교환하는 습관이 차량의 장기적인 수명에 아주 중요하다는 주장은 조금씩 더 근거를 잃어갈것 같습니다.

 

 

차량 제조사들이 아예 초기 충진유를 길들이기에 가장 적합한 엔진오일을 개발하고 이용하고 있다면 이를 조기에 교환하는 것은 불필요할 뿐만아니라, 손해가 될수 있을테니까요.

 

 

 

이후 문제는 [평소 교환 주기 반 정도에 신차는 교환해준다] vs. [아니다.,처음 부터 정기 교환주기(만킬로나 이만킬로)로 교환하면 된다] 는 논란 정도가 남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차의 경우 [첫 오일 교환은 평소교환주기 절반에 한번해준다,,,이후는 평소 대로(예를 들면 평소 2만킬로 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한다면, 신차 출고후, 첫 교환만은 만킬에 한번 해준다)] 정도를 선택하는 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