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에서 새차하다가 진공청소기 호스를 떨어뜨려 옆차문짝에 부딛쳤나봅니다.(진짜 제 경험상 돌튀어서 까진흔적이었고 크기는 지름0.15cm만큼 까졌음)

죄송하다고 말했더니 다짜고짜 반말과 성질을 내더니 쌍욕을 하며 어쩔거냐고 지랄을 하더군요. 두시간을 그렇게 둘이 말싸움하다가..

자동차보험처리 하라고.. 막무가내로..(보험ㅈ도 모르는 닥대가리)

제친구(41)보다 한참 어려보이는 사람이 저희가 도착하니 이제 인간들까지 동원했다고 욕을해대며..

경찰한테 왜 자기가 피해잔데 나만갖구 그러냐고 하소연하더군요.

경찰도 상황이 어의없던지.. 잘 합의보라고만.. 둘이 치고박고 싸울것같다며 주의를 주더군요.

정말 한참을 들여다보고 까진곳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아는동생이었으면 졸라 까고 싶었지만..
일단, 현장 벗어나서 얼마후 공업사에서 전화왔다네요.
견적 20나왓다고.. 문짝 전체도색..(밑에 사진은 아무 흔적없음)

궁금한것은?., 플라스틱에 옆문짝이 돌튄것처럼 까지나요?)

또.. 전화가 정확히 28번 부재중.. 이새끼 또라이맞죠?
어떡게 하죠? 걱정이 이만저만아니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그게 운행중 돌이튀어서 그렇게된것을 제 친구에게 덥어씌우려는 수작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