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생산으로 만들던 차이죠. 당시 고급차 수요에 따라 현대는 유럽 포드의 그라나다(6기통), 기아는 푸조의 604(6기통)를 들여와서 만들었고, 새한자동차는 로얄 시리즈의 상급인 호주 홀덴의 코모도어를 들여와서 8기통 엔진 차를 만들려다가 ....... 말고 그냥 앞모습만 고급화한 로얄살롱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군사정권에서 "관용차는 4기통으로 한다"라고 정하는 바람에 그라나다와 604는 완전히 찬밥이 되고 로얄 시리즈의 세상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