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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상행

식당서 밥먹으려고 방문하고 주변 둘러보는데 밖에서 단체로 소주 까는게 딱 보이더군요.

 

바로 사진찍어 112 신고 했습니다.

 

이후 5분도 안되어 파하고 자리뜨려고 하길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주행위로 신고 했으니 운전자는 음주측정하고 가라고 못가게 붙잡았습니다.

 

이후 경찰이 올때까지30분간 온갖협박과 욕설 꾿꾿히 들으며 운전자가 운전대 못잡게 막으며 기다렸다 이후 경찰이 도착해 운전자만 일단 음주 측정 했는데 일단 음성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지들 기다린거 어떻게 보상받아야 되냐고 경찰에게 따저 뭍지만 공익신고 행위는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왜 고속도로에서 단체로 술먹었냐고 그런행위를 하니까 신고당한거라고 도로 한소리 했지만 역시나 정신나간 늙은이들 말귀가 안통 해서 계속지랄 하길래 경찰이 일단 가라고 전원 차태워 보냈습니다.

 

지금당장은 운전자가 술 안 먹었지만 이후 교대하거나 목적지도 어디 놀러가서 거기서 술빨고 운전 할 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신고한 저도 온갖 쌍욕 다들어가고 살해 협박까지 해도 어차피 협박죄로 고소 안 되는거 알기에 식어가는 밥을 뒤로 어째건 끝까지 기다렸다 검사하고 보냈습니다.

 

진짜 고속도로 휴개소에서 술들고 다니며 음주하는놈들 심심찬게 보는대 대낮에 단체로 식당앞 테이블에서 소주 까는건 처음 봅니다.

 

덧.

경찰이 30분이나 걸린건 문자엔 상행이라고 적었는데 전달 과정에서 상행하행을 재대로 안했는지 하행으로 내려오는바람에 바로아래 단양IC까지 갔다 온다고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