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도 우여곡절이 많으셨네요. 광복후 다같이 잘사는 공산주의를 쫓아 북한에 갔는데, 1인독재 사상 세뇌 교육에 환멸을 느껴서 중국으로 갔는데, 모택동도 똑같은 짓을 하면서 참새 논란을 일으켜서 몇천만명을 굶어죽이고,... 나이먹고 한국땅을 밟았는데, 빈부격차에 따른 차이도 나고, 막상 독립유공자라고 찾아서 보니까 가짜 독립군 이나 후손들이 거짓으로 돈 타먹고 있고,,, 아주 그냥 세상 눈 감을 때까지도 자신이 생각한 이상향을 찾지 못하고 가시네요.
모든 국가 형태의 권력집단에 의한 이중성을 체험하고 결국 무정부주의자로 살다가 가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