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조부 기제사라

시내에서 버스타고 외가로 가는길인데..

봉곡동에서 명곡로터리로 가는중

버스는 우회전 해야되기에 제일 끝차선으로

운행중이고

제네시스는 옆차선에서 조금 무리하게 들어오려고

방향지시등을 켜고 몇번을 버스에게 위협이 되도록

운전을 하더니 결국 끼어들기 성공..

버스는 경고성 클락션을 울렸는데

시내버스는 결국 급정차...승객들 놀랬네요..

그러더니 결국 명서시장앞에서

제네시스 운전자가 버스로 와서 시비를 거네요..ㅎㅎ

우회전 차선으로 오려면 버스 먼저 보내고 들어오는게

정상인데 그걸 무리하게 추월해서는 끼어들랬으니..

그리곤 버스로 올라와선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소연

하길래 제가 한마디 해줌

아저씨 당연히 버스는 우회전 선에서 우회전

하려고 하고 아저씨는 옆차선에서 무리하게

들어오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잘못했지 무슨 소리합니까 했더니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렇게 잘못했냐고 그럽니다.

잘못한거 알면 인정 할것이지 시내버스 세워서는

그런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가서 있는데

결국 경찰 출동 하고 경찰이 물어보길래

정확히 상황 설명 해주고 경찰한테 제 번호 주고

마무리... 버스기사님이 고맙다고 하네요...

사진속의 장소에서 무리하게 들어오려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