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700cc 가솔린 모델만 판매되는 인피니트 G 세단에 2,500cc의 G25가 곧 출시될 거라는 얘기는 전부터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판매가격이 5천만원 전후인 G37도 나름 괜춘하지만, G25가 나올 경우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부담없이 고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로서는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차량중 하나입니다.

 

자동차잡지인 Motortrend에 G25에 대한 출시전 시승기 (First Drive)가 올라왔네요.

작성시점은 올해 10월 9일입니다.

 

Motortrend에 의하면 G25의 시장출시가 내년초 정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Motortrend가 밝힌 Infiniti G25 세단의 성능을 볼까요.

엔진 : 2,500cc 가솔린 DOHC 24밸브 V6 엔진 (VQ25HR)

트랜스미션 : 7단 자동

구동방식: 후륜 / 상시사륜

최대출력 : 218마력(hp) (rpm 정보가 없습니다...)

최대토크 : 25.8Kg.m

0-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 8초

이산화탄소 배출량 : 248 g/km (헐...)

연비 : 도심 8.1 km/L, 고속 11.5 km/L

 

가장 중요한 예상가격은...

미국내 MSRP 가격(자동차 제조사 권장 판매가격) 기준으로 US$ 30,950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37이 현재 미국시장에서 MSRP 기준으로 US$ 33,250이니까

US$ 2,300의 가격차이군요.

G25엔 네비패키지를 포함해서 G37에 적용되었던 고급 옵션들의 선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깡통가격 차이와 옵션 제외부분을 감안해서 대충 G37보다 5백만원 정도 낮은 가격일 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닛산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G25의 가격을 내릴 수도 있겠지만,

4천5백만원 전후로 저 차량을 사라고 한다면...

글쎄요...

애초에 제가 가지고 있던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출처 - 다음 아고라 브루넬로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