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연해집니다. 여기에 힘드신 분들 글을 가끔보는데 이걸보니 한국의 상황이 이해가 많이 되네요. 멈추어 있기 조차도 힘들다....
가슴펴고 머리 들고 왼쪽발 앞에 오른발을 그 오른발 앞에 왼발을... 그렇게 밀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친구와 농담으로 가끔 얘기하죠. 벽에 부딪히면 벽을 밀고서 나가면 된다고... 전 그건 말도 안되고 숫가락으로 파다가 죽으면 흠집은 나있을거라 하죠.
흠...정말 꽉 막혀있나요? 그렇게나..안타깝군요. tx240sx 님이나 저는 미국에서 사는지라
실제적인 상황은 정말 알수가 없네요.
그런데 정말 제가 한국에서 대학 다닐때에는 대기업 취직 그렇게 어렵지 않았죠
마음만 먹으면 들어갔고 물론 저도 그랬죠. 뭐라 고 할말이 없네요.
힘내시라고 응원하는것도 사치처럼 들리것 같아서. 사회가 좀 돌아야 하는데 넘 경직된게 문제내요.
이 구조가 변해야 하는데 그게 될런지.
일본도 이런 사회가 오래 지속되니 젊은이들은 희망이 없어서 오히려 행복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함. 기성 세대의 극한 렙업시대를 기준으로 젊은이들을 경쟁시대로 내모는 것이 꼭 좋은 일인가 하는 것도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고, 고도 성장기에 잃어버렸던 것을 벌충하고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야지, 다시 예전처럼 광렙모드 시대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맘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