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이 잉여롭게 인터넷을 하던 저는...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는 것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친환경 전기차를 한시간에 2200원에 빌려주는 이벤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_*

 

혼자가면 심심하니까 친구를 꼬셔서 같이 드라이브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타고 갈 차가 저기 보이는군요

 

요즘 카쉐어링으로 전기차를 빌려주는 업체가 꽤 늘어나서

 

(씨X카, 한X, 그X카, 쏘X...등등)

 

서울에서는 꽤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죠

 

 

전반적인 외관은 일반적인 SM3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얘는 배터리가 뒷자석과 트렁크 사이에 쑤셔넣느라 때문에 허리(?)가 이상하게 길어졌습니다

 

카쉐어링으로 굴러다니는 SM3 Z.E의 경우에는.. 저 데칼을 붙이는 조건으로 값을 깎아줬는지는 모르겠는데

 

죄다 저렇게 100% ELECTRIC!!!!!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더군요

 

 

보통 전기차들이 무게중심을 낮춰서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까는 경우가 많은데요

 

(BMW의 i3도 그렇고 레이EV나 쏘울EV도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있습니다)

 

SM3 Z.E의 경우에는, 최대한 기존 차체 설계를 건드리지 않고 개발하려고 했던것도 있고

 

 

배터리를 폰 배터리마냥 갈아끼울 수 있는 퀵드롭이라는 방식을 적용하느라..

 

저 큰 배터리를 트렁크쪽에 쑤셔넣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뒷부분 길이를 늘였다곤 하지만... 트렁크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추가적으로 일반적인 내연기관에 비해 가벼운 모터 + 280kg 상당의 배터리가 트렁크에 있는 관계로

 

FF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뒤가 더 무겁다는 소문이 --;

 

(인터넷 검색질을 해보니 무게 배분이 46:54라고 하네요)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의 와트런이라는 타이어가 달려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라고 하더군요 아마 연비주행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을까 하네요

 

120마력이 채 안되는 이녀석으로 땅이 젖었을 때 풀악셀하면 그냥 휠스핀이 막 일어나는 정도 -.-

 

전기차는 보통 주행거리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항상 충전기에 꽂혀있는 상태입니다

 

이걸 뽑아야 출발을 하겠죠?

 

 

 

뽑기전에 일단 먼저 문을 땁니다

 

카쉐어링으로 빌리는 차량들은 저렇게 등록해놓은 카드를 단말기에 찍으면 문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차량 안에 비치되어 있는 스마트키의 '콘센트 버튼'을 눌러줍니다

 

현대에서 쓰는 DC 차데모 방식의 차량들은 콘센트에 달려있는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빠지게 되어있는데요

 

SM3 Z.E의 경우에는 콘센트 자체에 버튼이 없어서 키에 달려있는 콘센트 버튼을 눌러야만 콘센트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저걸 안누르고 무작정 콘센트를 당겨보면... 절대 안빠집니다

 

 

콘센트를 뺀 다음에 차에 타봅니다

 

 

SM3 Z.E의 가격은 4000만원 중반에 이르는 비싼 차량인지라...

 

일반적인 SM3로 쳤을 때 꽤 상위트림(!)의 옵션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개인적인 취향이긴 한데 실내 디자인은... 솔직히 크루즈나 아반떼에 비해 좀 빈티가 느껴집....

 

 

요란하지 않고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괜찮을 것 같네요

 

기어에는 내가 전기차다!! 라는걸 어필하기 위해 Z.E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습니다

 

이녀석은 기어가.. 몇단이고 뭐고 필요없이 걍 전진 아니면 후진이기 때문에 기어봉이 무척 단순한 모습입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는 제법 훌륭합니다

 

얼마전에 타본 QM3의 인터페이스가 좀 저렴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녀석은 제법 훌륭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메뉴 중에는 전기차 메뉴가 있는데요 여길 들어가보시면

 

 

 

내가 연비가 얼마나 나왔나~ 회생제동 에너지를 얼마나 모았나~ 알 수 있는 에코시스템 메뉴가 있고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히터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으나... 전기차의 히터는 '전기히터'를 돌리죠

 

덕분에 겨울철에 히터만 틀면 주행 가능거리의 1/3이 슝~ 하고 날아가버리는 아찔한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그래서 충전기를 꽂아놨을 때 미리미리 차를 데워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계기판 역시 기존 SM3와 비슷합니다

 

타코미터 대신에 파워게이지가 있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이겠네요

 

전기차이다 보니 아무래도 주행거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렇게 남은 주행거리를 잘 체크하면서 가야 합니다

 

저 남은 주행거리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오히려 늘어나기도 하고 빨리 줄어들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른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개인적으로 르노삼성차에 굉장히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SM3도 그렇고... SM5도 그렇고... 정말 싼티작렬하는 요 LCD창...

 

 

 

이런거 보세요 얼마나 고급스럽고 이쁩니까.. -.-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차에 타서 정말 자주 보게 되는 곳이 계기판인데...

 

내차는 아니지만 심지어 차값도 비싼데...

 

(스파크EV는 심지어 계기판이 풀 LCD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습니다. 엄청 고급진 느낌이 들죠)

 

개인적으로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모여서 차량의 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거든요

 

 

 

뒷좌석 공간은 QM3 보단 넓은 것 같습니다

 

제가 여유롭게 탈 만큼 앞좌석을 맞춰놓고 뒤에 탔는데 그럭저럭 탈만한 공간이 나오네요

 

 

 

다만 헤드룸은 좀... 머리가 천장에 그냥 닿더군요 허리를 숙이고 타야 할 것 같은 느낌...

 

뭐 앉은키가 1m 가까이 되는 제 긴 허리를 탓해야 할것 같긴 합니다만 -_ㅜ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요

 

철컥! 소리가 나는것 빼곤 아무 소리도 안납니다

 

저 "씨티카가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거리는 소리는 카쉐어링 단말기에서 나는 소리구요

 

아이들링(?)시에는 아무런 소리도 안난다고 보면 됩니다

 

정차시에 정숙성 하나는 아주 좋습니다 --;

 

 

본격적으로 주행감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즘 나오는 저출력차들이 특히 심한데, 고출력 처럼 보이기 위해(?) 페달 답력을 앞으로 몰빵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번에 타본 Ray EV도 그랬고... 얼마전에 타본 QM3도 그런식으로 세팅되어 있다고 하네요

 

에.. 그러니까 이게 무슨 소리냐면

 

 가속페달을 반정도만 밟고 있더라도 이미 엔진출력을 몽땅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

 

그래서 살살만 밟아도 웬지 잘나가는 것 같지만

 

그 이상을 밟아봐야 이미 엔진 출력을 다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별 다른 느낌이 안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SM3 Z.E 같은 경우에는 가속페달을 정말 밟는 만큼 출력이 따라오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Ray EV 같은 경우에는 가속페달을 타이트하게 세팅해놔서 살짝만 밟아도 풀 가속을 하는데

 

따로 '에코모드'를 설정해주면 가속페달 반응이 좀 무뎌지거든요

 

SM3 Z.E같은경우에는 기본 세팅이 레이의 에코모드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기차가 그렇게 초반 토크가 좋다면서? 살살 밟아도 겁나 잘나가겠네?' 하고 탄 경우라면

 

처음에 실망을 할 수 있습니다 --; 생각보다 반응이 느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꾸욱~ 밟아보면 제법 잘 치고 나갑니다

 

 

가속페달이 굉장히 섬세하게(?) 세팅 되어있기 때문에

 

저 같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할배운전을 선호하는 경우 + 어르신이 운전하는 경우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 친구들을 몇번 태우고 다녀봤는데 다들 그러더라구요 되게 비싸고 고급차를 타는 느낌 같다고...

 

(사실 실제로 비싼 차라는게 함정)

 

 

또한 전기차는 모터의 반응 속도 자체가 빠르고, 기어가 전진 아니면 후진인 관계로... 반응속도가 몹시 빠릅니다

 

일반적인 오토미션 차량이

 

푸락셀!!!!!!! -> 어어? 이양반 풀악셀인가? 킥다운을 해야징 -> 쉬프트 다운! ->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는 느낌이면 얘는

 

푸락셀!!!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하는 느낌....-_-;

 

마치 놀이공원 범퍼카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듯 한데...

 

이거 실제로 타보면 되게 재밌습니다 반응이 워낙 즉각적이라...

 

1500kg가 넘는 무게에 120마력이 살짝 안되는 이녀석이 이렇게 재밌는데 고출력 전기차가 나오면 어떤 느낌일지...

 

 

특히 일반적인 가솔린, 디젤차를 쌔려밟았을 때

 

부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며 달려나가면 사실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헉 이러다가 막 차 고장나는거 아냐?' '엔진 터지는거 아냐?'

 

이녀석은 밟아봐야 '위이이잉!' 거리고 말기 때문에 밟는데 아무런 죄책감(?)과 두려움(?)이 들지 않습니다

 

 

실내 소음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조용합니다

 

물론 내연기관 엔진을 단 차량에 비해 조용하다는거지 아주 쥐죽은듯이 아무소리도 안나는건 아닙니다 --;

 

Ray EV의 경우에는 웬만큼 풀악셀을 해도 모터 소음이 잘 들리지 않는데 반해

 

SM3 Z.E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좀 더 고출력 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보니

 

적어도 '내가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의 모터 소음이 실내로 들어옵니다

 

(씨이이잉~~ 위이이잉~ 하는 소리가 납니다)

 

 

시속 30km 이하로 주행할 때는 길거리의 보행자를 위해서 가짜 엔진소리를 만들게 되어있는데

 

이 가짜 엔진소리라는게... 진짜 엔진같은 소리가 나는게 아니고

 

'후으으흐으응~(?)' 하는 약간... 전자적인 소리? 지하철 움직이는 소리? 비슷한 게 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소리가.. 되게 작게 나요

 

보행자가 과연 이 소리를 듣고 비킬까.... 싶을 정도로 --; 안전을 위해서라면 좀 더 큰 소리가 나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하면 보통 회생제동시스템이 달려있죠

 

속도를 줄일 때 그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인데

 

 

기아에서 나오는 전기차의 경우에는 '일반 차량을 타던 사람이 최대한 위화감을 덜 느끼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속페달을 밟다가 떼면 회생제동이 걸리긴 하는데 상당히 약하게 걸립니다

 

덕분에 일반적인 가솔린 차량을 타는것과 크게 다른 느낌이 들지 않죠

 

대신에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브레이크를 밟는 만큼 회생제동이 같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Ray EV를 타보면 브레이크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듭니다. 브레이크를 좀만 세게 밟으면 옆사람이 욕할 정도로... --;

 

브레이크를 밟을 때 회생제동이 힘을 강력하게 보태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뗏을 때 회생제동의 강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녀석의 경우에는 회생 제동이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가속페달을 떼면 바로 회생제동이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속페달을 고속에서 뗄 수록 더 강한 회생제동이 걸립니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회생제동이 더 강하게 걸리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얘는 고속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갈려면 주구장창 가속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합니다 --;

 

(떼는 순간 속도가 확 줄어들거든요)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회생제동이 더 강하게 들어가고 이런게 없기 때문에

 

최대한 브레이크를 안밟고 회생제동으로 감속을 해야 높은 연비를 뽑을 수 있습니다

 

 

가속페달 하나로 웬만한 가감속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한데

 

일반적인 오토미션이 탑재된 승용차를 몰다 오신분이 처음 탔을때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세팅이 얼마나 효율이 더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기아차의 세팅입니다

 

 

그리고 전체의 문제인지 해당 차량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브레이크 페달이.. 뭔가 느낌이 미묘합니다

 

절반정도 까지는 잘 밟히는데 급제동을 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깊숙히 밟으려고 하면 도통 잘 밟히질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차할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급하게 정지하려고 하니 진땀이 날 정도로 브레이크 페달이 잘 밟히지 않았습니다

 

놀라서 정지상태에서 힘껏 밟아보니 페달이 들어가긴 하는데... 정말 세게 밟아야 되더군요

 

이거 원래 이런가요? 다른 SM3도 그런가요? -_-;

 

 

승차감 이야기를 해보자면... 탄탄한 느낌입니다

 

단 다른때는 크게 상관없었는데 과속방지턱을 넘으려고 하니 '쿵' 하는 느낌이 고스란히 제 허리로....--;

 

과속방지턱은 살살넘어야 되겠더라구요

 

 

코너링...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느긋하게 운전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이녀석으로 현란한 스포츠 주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뭐라 평가를 못하겠네요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주행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할 때 주행가능거리가 124km였죠

 

깜박하고 트립미터 리셋을 안했는데...

 

 

첫 목적지까지 26km를 이동한 후에 확인 해 보니

 

 

119km를 갈 수 있다고 나오네요

 

이전에 탔던 운전자보다 제가 연비운전을 했다는 뜻이겠죠

 

여기서부터 트립을 리셋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차이나 타운에 도착해보니

 

 

 

60.2km를 달렸고

 

남은 주행거리는 90km

 

 

 

대부분 시내주행을 했고 회생제동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운전을 했더니

 

연비가 제법 잘 나왔네요 

 

 

차이나타운 구경을 실컷 하고 나서 이번에는 되돌아옵니다

 

 

올때는 차가 덜 막혀서 시원하게 고속주행도 한번 해봅니다

 

이녀석의 최고속은 140km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120km 정도까지는 아주 무난하게 잘 나갑니다

 

그이상은 안밟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_-;

 

근데 앞이 가벼워서 그런지 고속에서 그렇게 막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진 않더라구요

 

차를 반납할 곳까지 도착해보니 여태까지의 주행거리는 104.4km

 

트립을 초기화하기 전에 26km를 달렸으니까 총 130km 정도를 달린 셈입니다

 

 

 

그리고 아직 44km를 더 갈 수 있습니다

 

 

오는길에는 좀 밟으면서 왔더니 연비가 떨어졌네요

 

 

충전을 꽂아보니 남은 배터리는 27%

 

이녀석의 공인(?) 주행거리는 135km 정도인데요

 

이날 에어컨까지 틀면서 갔던것에 비하면 제법 연비가 잘 나왔습니다

 

SM3 Z.E를 몇번 빌려서 타봤는데 히터틀고 웬종일 풀악셀하는짓만 안하면 생각보다 멀리갈 수 있었습니다

 

 

결론 겸 총평을 내리자면

 

시내바리용으로 쓰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모터 반응이 빨라서 빠른 가속을 할 수 있고 정차시에 소리도 안나고

 

근데 아무래도 주행거리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멀리가긴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겨울철 히터의 압박

 

(히터 안틀고 열선시트만 틀면 안될까 했는데... 코가 시렵더군요 -_-)

 

그리고 사실 전기차 충전소가 많이 보급되었다고는 하는데

 

전기차를 급속충전을 한다고 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껏 충전하러 갔더니 누가 충전하고 있는 경우에는 좀 곤란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두줄요약

 

1. 전기차 주행거리 내에서 시내주행을 주로 하는 사람이 타기에는 괜찮음

 

2. 근데 사실.. 아직 '내차'로 만들어서 타고 다니긴 좀 그렇고... 빌려타는 용도(렌트, 카쉐어 등)로는 아주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