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0 가까이 되도록 늘 사진한장을 가지고 다닙니다.
강원도 화천출생이신 아버지. 4대독자이시지만 군대가 가고싶어서 새벽에도망나와서 해병대자원입대해서 월남까지 갔다오셨죠.
고인이신 할머니께서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으셨다고....
어릴때는 제일 무섭고 든든하셨던 분이신데 여든가까이 되시니 ....그때그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지만 ,
힘들고 외롭고 지칠때 한번씩보면 든든하답니다.
요즘 딱 필요한 한장의 사진 입니다.
늘 건강이 우선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