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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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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모엿드라

형님들 누님들

와 칭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했던 행동이 스스로에게 뿌듯합니당:)

모든 보배유저 형님 누님과 더불어 가족분 대대손손 축복과 가정에 사랑이 넘쳐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눈팅하며 보배드림에 매일 접속하는 보배 유저입니다. 

저도 의로운 보배형님들 처럼 칭찬 받고싶어서 글을 올렸어요~~

친구와 점심 약속이있어서 동네 갈비집에서 식사중에 갑자기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와 사람들이

일어나길래 무슨 일이 있나 확인을 했는데 할머니 한분이 목에 음식물이 걸리셨더라고요...(얼굴이 하얗게되시고 땀도 나시고)

그때 아드님께서 '엄마 엄마 왜 그래(?)' 라는 소리를 하시더라고요... 할머니께서는 아무 말씀 없으셨고요.. 

재빨리 하임리히 법으로 음식물을 제거 해드렸네요 하임리히하는 중에 구급차 불러달라고 주변분들에게 말씀드렸고요

 아드님께서는 엄마 엄마를 애타게 부르시는데...

다행히 한 10회? 정도 했을때 나오셨다고 말씀하셔서 멈췄고 저는 자리로 돌아갔네요..(손이 엄청 떨렸네요)..

그리고나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단 듯 모든 손님들이 자리로 돌아가셨네요~ 

그러다가 가게 직원분이 오셔서 '젋은 분이 재빨리 하셔서 괜찮아졌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울컥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대단하다고 자기였으면 아무 것도 못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실제로 주변에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하임리히를 아시나? 잘모르겠지만 당황하셨는지 머뭇거리시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에 흡연하러 나왔는데 다른 직원 분께서 흡연하고 계시길래 할머니 괜찮으시냐고 여쭤봤더니

아까 어떤 분이 응급처치 하셔서 괜찮으시고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시네요.. ㅎㅎ 제가 했는데...ㅎㅎ

그러면서 그 아드님께서 매주 어머니 모시고 식사하러 오시는 효자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한번 더 울컥했네요 

그때 아드님께서 정말 애타게 엄마! 엄마! 이렇게 부르시던데 눈물 나더라고요 저보다 나이도 많으셨지만 엄마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마치 제 아들이 저를 애타게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아 그리고 구급차 정말 빨리 오더라고요.. ㅎ

목에 걸리신거 빠지고 식사하러 자리에 다시 앉고나니 2분 뒤에? 사이렌소리와 현장 구급대원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구급대원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들었고요~ 

참고로 하임리히랑 심폐소생술은 군대에 있었을 적에 배웠었는데 실제로 쓴거는 두번째네요^^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영아에게 쓰는 하임리히 방법도 있어요!! 모르시는 분들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유튜브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익혀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칭찬해주세요 형님들!! ^^ 

모든 분들 오늘 좋은 하루로 마무리 지으세요~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열기 댓글 85 쓰기
  • 베플하임리히법 아는횽 하지만 실천까지 하는 횽 _ 멋진횽

    추천 두개!
    ebay201921.10.14  15:35신고
  • 베플멋있네요.
    저도 연습 해보고는 했는데
    실제로는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엄청 좋은일 하신거구요.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초록조아21.10.14  16:15신고
  • 파워링크 광고

  • 멋있네요.
    저도 연습 해보고는 했는데
    실제로는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엄청 좋은일 하신거구요.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초록조아21.10.14  16:15신고
  • 댓글
    실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형님도 그런 상황이 생겼다면 먼저 나서서 행동했을거라
    믿습니다 우리는 보배니까요 ㅎㅎ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20신고
  • 와... 내가 왜 울컥하냐..

    멋지네요~

    cpr도 그렇고 하임리히도 그렇고 처음 판단이 쉽게 서지 않아서 실천으로 옮기는게 정말 어려워요~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추천 2개도
    남원하이츠21.10.14  16:17신고
  • 댓글
    저도 울컥했어요 … 아드님께서 애타게 어머니를 떨리는 목소리로 부르시는데 … 아직도 목소리가 생생하네요~
    아직도 그때 상황 떠올리면 눈물 나올것 같아요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22신고
  • 댓글
    @이름이모엿드라
    저도 엄마 비슷한 경험 있어서
    그 상황 알것같아요
    엄청 놀라면 눈물도 안나오고
    막 울것같은 목소리와 엄청 떨리더라구요

    남인데도
    울컥하셨다니
    참 착한분이시네요
    lovedon21.10.14  16:35신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0신고
  • 칭찬.추천드립니다.
    민채가윤아빠21.10.14  16:20신고
  • 댓글
    ㅊㅊ, ㅊㅊ 너무 감사드려용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0신고
  •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나다이놈아21.10.14  16:21신고
  • 댓글
    형님도 복 받으실겁니다^^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0신고
  • 멋지십니다. 추천드려요~~
    유윤파21.10.14  16:23신고
  •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1신고
  • 복받으세요~ ^^
    메르하바21.10.14  16:26신고
  • 댓글
    형님도 복받으세용^^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1신고
  • 당신을 칭찬합니다....
    0엉덩이사랑021.10.14  16:28신고
  • 댓글
    감사합니다 형님!!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1신고
  • 정말 좋은일 대단한 일 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음식을 꼭꼭 안씹고
    대충 씹어서 꿀떡 넘기셔서
    종종 체하시고
    작년에는 큰일 날뻔도 해서
    제가 항상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기한테 하듯이
    꼭꼭 씹어드세요 라고 매번해요 ㅎ

    어른신들이 치아가 안좋다보니
    대충 씹다가 넘기는 일이 잦다보니
    위험한 일 겪기도 한다고
    들어서 식사준비시에
    늘 잘게 썰어서 안전하게 드실 수있게 하죠

    저야말로 하임리히 방법 익혀놔야겠네요

    정말 큰 일 하셨어요.
    lovedon21.10.14  16:31신고
  •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 치아가 안좋아서 대충 씹가가 넘기신다는 말씀이 맞는거같네요… 러브님도 효자시네요 잘게 썰어드리고요…^^
    하임리히와 CPR 꼭! 익혀두시면 도움될거에요!!!
    감사드려요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34신고
  • 추천!!!!!!!!! 좋은일 하셨습니다~
    레드달21.10.14  16:35신고
  • 어휴 추천! 잘하셨습니다
    라트너21.10.14  16:36신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100개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6:53신고
  • 열번 백번 천번 칭찬합니다. 멋지십니다.
    blooming21.10.14  17:04신고
  • 아놔.. 왠만하면 로긴하기 싫은데..이횽 넘 멋져서 나도모르게 로긴했네요!!
    형 넘 고마워요!! 형이 했던일이 한분의 생명이 아닌 한가족을 살리셨네요 정말 칭찬합니다!!
    간지수영21.10.14  17:07신고
  • 댓글
    로그인까지하게 만들었다니…ㄷㄷ
    엄청난 칭찬 감사합니당^^
    생명을 살렸단 생각은 안했는데 칭찬 받고 그런 말씀들을 들으니 내가 오늘 한 생명을 구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여 감사합니다!!!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7:11신고
  • 참 잘했어요. ^^
    무정실21.10.14  17:26신고
  • 댓글
    감사합니당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8:27신고
  •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게 뿌듯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소유무소유21.10.14  17:32신고
  • 댓글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시잖아요~ 대단한거 !!
    저아닌 다른 사람이였어도 그냥 지나치진 않았을거에요
    이름이모엿드라21.10.14  18:27신고
  • 좋은일 하셨네요.
    한 생명을 구하신거죠.
    워러스톤21.10.14  19:07신고
  • 이러분이 진정으로 배우신분이지
    바비엑스로드21.10.14  19:43신고
  • 댓글
    너무 감사합니당 ^^ 오늘하루도 즐건하루~!!
    이름이모엿드라21.10.15  04:58신고
  • 칭찬받으실만 합니다!
    비비드꼬마21.10.15  12:25신고
  • 저도 배우긴 했는데 실전에 쓸려고 나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윤은준아빠21.10.15  14:5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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