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들어하던 아내와 친구에게 많은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똑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게 사후 처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썼고 댓글 참고하여 하나씩 진행하려 합니다.

-----------------------------------

수정1)기존 첫번째 영상을 후방카메라 시점으로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경찰과 다 확인을 하였고 블박영상 이전 주행시 버스와 접점은 없습니다.

 

수정2)두번째 세번째 영상 삭제. 현재 첫번째 영상만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 영상 2분 추가로 구한뒤 다시 재업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수정3) 풀영상 4분 44초 입니다. 버스와 접점되는 부분만 후방카메라 시점이고 나머지는 전방 카메라 입니다.

 

수정4)본문 보복운전에서 난폭운전으로 변경합니다.

 -------------------------------

 

안녕하세요.

 

뉴스에서나 보던일을 직접 아내가 겪으니 무척 당혹스럽고 심경이 복잡합니다. 아내와 친구는 이일로 잠도 잘 못자고 힘들어 하고 있는데 영상 등을 보시고 이 일에 대한 사후처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영상은 총 3개를 이어붙인 것으로 첫째 영상은 우회전할때, 두번째 영상은 우회전 후 버스가 따라오며 멈춰세울때, 세번째 영상은 내려서 기사가 문을 열라하며 위협할때 입니다 - 풀영상으로 대체

 

상황: 10월 9일 어제 낮 12시 30분경 아내가 친구와 결혼식장에 가는중 우회전을 하기위해 차선을 변경하였고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있어서 멈췄습니다. 근데 뒤에 따라오던 버스가 옆에 나란히 서며 경적을 울리며 위협했고 그 뒤에도 쭉 따라와서 버스를 세우고 내려서 차량으로 접근, 문을 열기위해 손잡이를 계속 당기고 창문을 두드리고 약 10여분간 위협하였습니다.

아내와 친구는 초반에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도착하니 버스기사는 바쁘다며 가버렸습니다.

 

결과: 경찰서는 아내와 친구만 가서 블박 영상을 보여주니 경찰관이 저런 상황에서 그냥 가게되었다면 손님이 다치거나 그런 경우일수도 있기에 오히려 뺑소니로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영상을 잘 갖고있을 것을 조언해주셨고 가장 중요한 보복운전은 버스가 승용차 진로를 가로막은게 아니기에 해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질문: 경적을 울려서 세우고 내려서 문을 두드리고 열라고 하는게 보복운전이 아니고 무언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는 짓으로 봐선 여성 운전자이기에 화풀이를 한거같은데 저런짓을 다시는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민원 그리고 기사제보 등등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