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나기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교회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여

기독교신자들과 목사가 강에 빠져 

죽고말았다.

 

기독교 신자들이 눈을 떠보니 

이미 그곳이 저세상이라,

눈앞에 갈림길이 있고 그사이에 세워진 표지판에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이라 표시되어 있는것이었다.

 

그것을보고 

자신들 모두는 천국으로 갈것이라 여긴 

기독교 신자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소리높여 '할렐루야'를 외치며

자신들의 신앙이 옳았다고 소리치는데,

그와중에 

목사만 따로 떨어져서 주위를 둘러보며 

당황해하고 있었다.

 

혹시 물에 빠진 다른 신자들을 찾는가 싶어서

모였던 신자들이 목사에게 다가가자

가까이서 본 목사는 서럽게 울고있는게 아닌가?

 

이상하게 여긴 신자들이 

목사에게 왜 울고있는지를 묻자

목사가 대답했다.

 

"이새끼들아!

진짜 천국과 지옥이 있고 신이 있는지 알았으면,

내가 더러운 목사질을 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