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혈변이 생기다 피를 심하게 흘리셔서 급하게

동백세브란스로 이송되셨습니다.

 

저는 일하던 중이라

급하게 병원으로 가고,

 

도착후 혈압이 50까지 떨어지셔서

거의 생사의 갈림길까지 가셨으나..

 

다행이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찾아,

지혈을 하시고,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십니다.

 

원인은 30년전 자궁암으로 장기를 들어내시고,

방사선치료를 많이 받으셔서

장기근처 혈관이 약해지시고,

연세가 많아지시며 그런 혈관들이 터지면서 생긴 일이라고,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생길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셨습니다.

 

어머니의 회복이 잘 이루어지게

기도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

 

지금 69세이신데...

 

아들이 더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계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른 모든 부모님들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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