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편입니다~
3편이 베스트글에 올라있어서 깜놀 했습니다 ㅋㅋ
나름 폰으로 정성을 다해서 올렸어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이미 위치랑 상호도 뽀록이 나버렸네요..
암튼 홍보 목적으로 적은 글은 아니었음을 다시금 알려
드립니다ㅠㅠ
-조경
조경은 오픈전 후로 조금씩 해나갔어요~
비탈면에 직접 코코넛 매트를 덮어 미관상 예뻐보이게
만들었구요~~
사철 나무 200그루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하나하나씩 삽질해가며 심었어요~
200그루 다심는데 진짜 허리가 나가는줄 알았네요~
사람이 다니는 길목에는 대리석 디딤돌도 깔았습니다^^
밤에 파쇄석 밟는 소리가 의외로 크죠~ 그걸 방지하기 위함
이었습니다~(근데 지금 차가 밟다보니 깨진게 많아요)
확실히 좀 나아 보이죠? ㅋ 저만의 생각
어머니랑 읍내에 나가서 측백나무를 사와서 심었구요~
큰 돌도 입구 양쪽에 세우고 나무도 추가로 더 심었습니다
조경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오픈 첫주말
드디어 첫손님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찍었는데 전사이트 예약이 되었습니다
저때가 올해 2월 마지막주 였습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님도 왔다가셨구요~~
섭외한거 절대 아닙니다 저도 오실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ㅋㅋ 너무 반갑고 부끄러워서 첨에는 아는척도
못했었어요~
어제 태풍의 영향으로 도랑이 이렇게 됐네요~~
어찌하다보니 지역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습니다~
-창업 비용은?
저는 어찌보면 아버지께서 준비하셔 놓은게 있어서
2천정도는 덜 들어갔어요~(지하수 관정, 나무 18그루)
땅값을 제외하고(지역 마다 다르니)
제돈은 지금까지 약 1억3천 정도 든거 같아요
토탈로 하면 1억 5천 쯤 되겠네요~
500평도 안되는 8개 사이트이 작은 미니멀
자동차 캠핑장 기준 입니다~
크게 하실려면 당연히 돈이 더많이 들겠죠~
캠핑장 창업하실려면 정말 공부도 많이 하셔야하고
설계사무실 군청 수시로 찾아가야 할거예요~^^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거~~ 알고계셔야 합니다~
- 매출은?
신생이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고 소규모로 운영하다보니 적게는 월200에서 많게는 월500정도 됩니다~
-창업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와이프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같이 울면서 싸우기까지
했구요~ 그래도 끝내는 저를 믿고 허락해줬고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고 있고 제게 큰힘이 되고 있습니다^^
와이프의 허락없인 하지마세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캠지기로써의 바람~
저는 조용한 캠핑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행락객이 아닌 매너캠퍼들이 많아졌음 합니다^^
-글쓴이 캠핑장 정보
솔직히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적은글은 아니에요
댓글도 그렇고 쪽지도 너무 많이오고 이미 댓글에서 찾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상호명을 공개 할까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한번씩 조용히 힐링하시고 싶으실때 들러주세요~
상호명 : 우니메이카 고령점
솔캠 커플캠 위주의 조용한 캠핑장 입니다.
최대3인 가족까지만 가능하고 4인 가족은 예약 불가입니다ㅠㅠ
개별화장실겸 샤워실도 있구요~
주변환경은 그닥 좋지는 않아요~ 가야산뷰 말곤 없어요
시골 농촌 마을이다보니 진입로도 좁고 소를 키우는곳도
있어 가끔 거름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4편까지 많은분들이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간간히
계절마다 소식 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