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보면 가끔
'요즘은 운전학원에서 깜빡이 넣는 방법 안가르쳐 주나?'
'깜빡이는 내차에만 달려있나?'
'깜빡이가 비싼 옵션으로 바뀌었나?'
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운전자들이 깜빡이를 안넣더라고요.
진로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점등 없이
막 들이대는 차들 정말 극혐합니다.
그래서 이런 차들은 되도록이면 신고하는 편인데요.
물론 깜빡이 안넣는 차들 신고하면 이렇게
그냥 경고장 발부로 넘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나.....
경찰들이 앞장서서 깜빡이 점등 캠페인을 벌여도 모자랄 판에
기껏 시민이 시간들여서 신고하면 그것마저도 봐줘버리다니.....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경고장 발부보다 실제 과태료 부과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깜빡이 안넣는 건
차종이나 지역을 불문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 용인 아발론
제주 그랜저
서울 K3
대구 체어맨
서울 택시
안동 아우디
서울 포터
경고장이던 과태료던
운전자가 경찰청으로부터 우편물 받으면
다음부터는 좀더 신경쓰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부지런히 신고하고 있습니다.
깜빡이 넣고 운전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