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의 권유로 처음 가입해서 올려봅니다. 여기 전문가 분들이 좋은 의견 많이 주신다고 하네요. 

 

A45amg 신형 모델을 구매한지 딱 6개월 되었습니다. 

 

그냥 받은 그대로 타고 다닌 완전 순정 상태이고 중고차 아닙니다.

 

제목 그대로 고속도로만 잘 달려서 왔는데, 범퍼만 쏙 빠져서 그대로 잃어버리고 집에 왔습니다.

 

뭔가 순식간에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잠깐 나서 백미러를 봤는데,

저 멀리에 범퍼가 검은 봉다리 마냥 너풀거리며 사라지고 있었어요.

 

설마 내껀 아니겠지 싶기도 하고 마침 집에 거의 다온 상태라 내려서 바로 확인해보니 제 범퍼더라구요.

 

바로 도로공사 신고해서 수거 요청 및 사고 확인했고 다행히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배구공마냥 통통 튀면서 다니다가 걸레짝이 되어 도로공사 아저씨들이 바로 폐기하셨대요.

 

그 다음날 가져가겠다고 전화했는데 이미 폐기 된 상태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사고나거나, 부딪히거나, 하단에 충격이 있거나 하는 일 전혀 없었습니다.

 

애초에 코시국이라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주행거리 5천키로 정도 됩니다.

 

외관에 전혀 충격 흔적이나 기스 없었고, 센터에서 리프트 올려서 하단 확인해봐도 외부 충격 없습니다.

 

센터 입장은 범퍼가 없어서 제조사 과실이란 것을 입증할 수 없고,

 

외부의 충격이 없어 소비자 과실이란 것도 입증할 수 없으니,

 

자차 부담금(25만원)을 내줄테니 보험처리 하라는 입장입니다.

 

자차부담금도 따지고 보면 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고 

사고나거나 튜닝한 적이 없는데 범퍼가 그냥 쏙 빠져버린 건 제조사 과실 아닌가요?

 

빠지는 순간 뒤에 차가 있었으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이었고, 이미 해당 차는 사고 차량으로 감가도 상당해졌습니다.

 

사진 옆에 기스처럼 보이는 것들은 다 먼지 아니면 외부 환경이 비춘 것들이고요,

실제 보면 기스 전혀 없습니다. 그냥 완전 새차에요.

 

소비자보호원에 구제신청 해야 하나요? 이 다음 절차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제 입장으로는 제 과실 인정하여 자차처리 하는 것이 매우 부당합니다.

 

심지어 트렁크도 몇 번 안열었다구요!!!!

 

*블박 후방 동영상 함께 첨부합니다. 전면 영상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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