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골목길에서는 사람이 조금만 옆으로 살짝 피해주면, 차도 신속하게 지나갈 수 있고
보행자도 가던길 편하게 갈 수 있는데..
그 앞을 저렇게 막고 걸어가면
본인도 걸어가면서 불안하고
뒤에 차도 사람 걷는 속도에 맞춰서 뒤따라 가야 하기 때문에 뒤에 차가 또 오게 되면 꼬리 물고 대기하게 되죠.. 뒤차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앞차에 경적 울릴 수도 있구요..
사람이 살짝 비켜주는거와,
계속 사람 속도에 맞춰 따라 가는거
골목길에선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요?
혹시 이어폰 끼고 있는게 아닐까요? 예전에 한번 목격했는데 뒤에서 경적 소리를 못듣더라고요. 그때 운전자도 상향등 한번 살짝 켜주니 귀에서 이어폰 뺴고 비껴주더라고요. 참고로 무선 이어폰이었습니다..... 번외 이야기지만 가끔 삼성 이어폰 끼고 지나가는 여자분 혼자말 하면서 지나가던데 대다수가 전화 통화중이었습니다... 또 참고로 남자보다 여자는 머리가 길어서 무선 이어폰 착용하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