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에서도 뒤지고 

올림픽 같은 큰 무대 경험도 열세인데다 

홈그라운드라는 보이지 않는 텃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세트 18대20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동점 만든 뒤 

7~8차례나 이어지는 듀스 접전 끝에 

통렬한 마지막 스매싱으로 승부 가려지는 순간 

상대가 우리와 지독한 악연관계인 왜국이라서 그런가 

준결승 진출 기쁨보다는 대한민국 만세가 먼저 외쳐집디다 ㅋㅋ

 

오늘 명승부 보여준 김소영 공희용 복식조의 금메달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