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우선 이낙연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총리로서 반대를 하셨다고 하셨고요.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임명을 강행하셨다면은 혹시 당시에 대통령님의 판단을 잘못했다고 여기셨나요?


이낙연 전 대표: 그렇지 않습니다. 토론 과정에서는 개인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지만, 의견이 모여서 결론이 나서 그걸 수용했습니다. 


추미애: 그러니깐 처음에 반대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이낙연 전 대표: 어제 설명해 드린 그대로입니다. 더 보탤 말씀은 없습니다. 


추미애: 뚜렸이 어제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이유를 말씀드렸죠. 조국 장관이 이미 많은 상처를 받고 계셔서 더 상처받는 것이 걱정됐고 대통령께 부담이 되는 것도 걱정됐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추미애: 그러면 대통령께서는 그걸 강행하셨을 때는 뭐라고 이해를 하셨어요? 


이낙연 전 대표: 대통령의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을 들었고요. 제가 그걸 수용을 했습니다.


추미애: 그러면 그 당시에 검찰 개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으셨나요? 


이낙연 전 대표: 그렇지 않습니다. 


추미애: 네. 그러면 그 후에 검찰 개혁을 하다 보니 윤석열 검찰총장이 혹시 개혁에 저항하고 있구나! 이렇게는 의심은 안 해보셨나요? 


이낙연 전 대표: 당연히 의심했죠. 


추미애: 그러면 어떤 뭘 취하셨나요? 의심 이후에? 


이낙연 전 대표: 계속 수사에 대해서도 국회에 여러 번 제가 경고를 했고 과도한 수사다 그런 것은 아마 추미애 후보도 기억을 하실 겁니다. 


추미애: 별로 기억이 나는 바가 없고요. 


이낙연 전 대표: 그렇지 않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의 태도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추미애: 지금처럼 그렇게 지휘에 있을 때 권한이 있을 때는 걸맞은 책임을 지고 결론이 있어야지만 책임감을 지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으니깐요 앞으로 언론 개혁이나 다 만만치 않습니다. 저항이 아주 강도 높게 예상이 됩니다. 그러할 때 정말 제대로 해내실 수 있는 것인지? 


이낙연 전 대표: 네. 좋은 충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건 총리로 있는 동안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과도한 수사에 대해서는 여러 번 지적을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추미애: 그런 것들이 다 개혁에 대해서 멈칫거리고 거리 두게 하니깐 개혁 피로감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던 것이고 그 총합으로 사실은 보궐선거에 졌습니다. 부동산 문제 물론 그 당시에 거센 바람이었죠. 그러나 지지자들이 부동산 문제 그거 하나만 본 것이 아니고요. 연달아서 개혁이 밀리는 것들 보면서 총체적인 평가를 한 것이 아닌신가? 그래서 다시 민주당다운 민주당! 민주당답지 못한 민주당에서 민주당다운 민주당으로 복귀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 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 당시에 추미애 후보께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고생하셨다는 거 잘 알고 있고요. 민주당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선거가 임박했을 때는 민주당의 판단이 나름대로 있었다 이 말씀 드립니다. 


추미애: 그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이 선거 결과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다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