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경 대전 중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살 소동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소방서 119구조대와 경찰들이 좌악…

 

174D5E6D-811D-4045-AFF2-52CB72BE0681.jpeg

저는 처음에 와~ 우리아파트 같은데서도 소방훈련을 하는구나 했는데..

 

경비 아저씨께 여쭈어보니 훈련아니고 실상황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20대 여성 한명이 19층 계단창문에 매달려 있는것을 주민이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사건이었습니다 ..

480739C5-93C6-47F1-A9DC-826B45D32FD4.jpeg

아파트 가 20층 건물인데 19층 창문에 한사람이 매달려있는게 보입니다 

 

아무튼 헬피엔딩으로 끝날번했던 사건은 다행히 경찰에 끈질긴 설득으로 살아서 내려 왔습니다 

 

25428863-9E2E-4B8A-91ED-F9CF1C4E03E6.jpeg

사건의 당사자는 앞에 보이는 신형쏘나타 경찰차를 타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4C5742B7-93B0-4473-8E23-3E1A9D58.jpeg

 

 

5AFF0F50-D79F-42DE-AB27-864CF18F5831.jpeg

날도 더운데 미친년 한명 때문에 개고생하고 계시는

 소방관대원 여러분..

아무튼 큰사고 없이 마무리된건 다행인데 마지막 반전이 있었습니다 .

 

좀전에 자살소동했던 20대 여성은 우리 아파트 주민이 아니었다고 경찰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레서 마지막은 헬피엔딩…ㅜㅜ

------------------------------------------------------------------------------------

추가글 : 자고 일어나 댓글을 봤더니 제가 남의집 귀한자식을 미친년으로 욕하는 나쁜놈이 되어 있네여..ㅎㅎㅎ

 

그런 댓글쓴분들은 자살시도한 사람만 남의집 귀한 자식입니까..

 

거기에 출동했던 경찰관과 소방관들도 한사람한사람 다 귀한 자식들 입니다..

 

그리고 자살시도하는사람을 구하는것도 그분들의 일이라고 하시분이 있던데 물론 맞는 말 입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의사고를 당하셔서 소방관이나 경찰관의 구조 요청을 간절이 기다리고 있는분들이 자살소동하는 사람 때문에 제때 출동을 못해서 돌아가시게 된다면 그책임을 누가 지어야 할까요..

 

저는 그런 이유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일이 다시발생 한다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사람들을 미친년 또는 미친놈이라 칭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