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 잘나신 대통령께서 마힌드라 회장하고 독대까지 해가면서

 

쌍용차 복직에 정부가 개입한게 정말 멍청한 짓이었죠.

 

쌍용차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 복직때문에 발목이 잡힌 격이고요.

 

말마따나 정부 주도로 복직시킨 사람들을 회사 어렵다고 1년만에 다시 구조조정하겠다고 하면

 

정부가 가만있겠습니까? 싸우자는 소리나 마찬가지죠.

 

결국 쌍용은 구조조정을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는겁니다. 구조조정을 하도록 정부가 냅두지를 않을테니까요.

 

게다가 이때문에 정부는 쌍용차를 외면하기도 힘든 명분을 제손으로 가져다바친 꼴이죠.

 

그때당시 언론들은 해고자 복직을 아름다운 일인양 포장했는데 알고보면 속은 완전 뒤틀려 있던거죠.

 

정부가 진짜 쌍용차라는 회사의 미래를 생각했다면

 

어거지로 복직시킬게 아니라 그냥 적당한 규모로 굴러가게 냅뒀어야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