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글써봅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작년 8월달에 일을 하다가 엄지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했습니다

물론 회사는 산재처리를 해쥣고요 그런데 문제가 사람이 한명 비어버리니

일이 힘들어져서 직원들이 퇴사해요. 그래서 제가 수술한지 한달보름만에

일을 복귀했습니다. 미세접합수술을하고 실밥있고 손톱은 시커멋게 썩은상태고

새살도안나서 엄지손가락 지문부위가 썩은 상태로요... 일을 안하고 싶었지만

나중에 그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까봐 겁이 낫거든요. 우리팀도 두명나가버리고

옆팀도 한명 나가버려서 37년 인생중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어찌저찌 올해

1월까지 버티고 산재종결이 났습니다. 이후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갑자기 

진단서를 가져다 달랍니다. 그래서 전 서류상 뭐? 남겨놔야하나 이런 생각으로

각종 필요하다는 서류를 줫습니다. 그런데 며칠뒤 문자로 260만원 

단체상해보험금이

사장님에게 전달됐다고 연락이 오는 겁니다.전 빡돌아서 당연히 따졌더니

위로금 100만원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후유장애진단금이 나오면  다줄게

이럽디다. 전 억울해도 계속 일을해야하니.  알겠습니다 했고요.

더 심각한 문제는 이후로 손가락 잘린 기계앞으로 가면 너무스트레스받고

일도 너무 많아져서  탈이 난겁니다 위염 식도염 담낭에혹 신장에혹..ㅠㅠ

그런데 6월초에 이제 후유장애진단금을 받아야하니 이것저것 시키더군요

전 후유장애진단금을 준다는 구두상의 약속을 믿고 해주엇더니

1000만원이 나왔는데 160만원을 주는겁니다. 이색기가 사업자라는 놈이

직원이 다쳐서 병원에서 큰수술을 하는데 삼주간 문병한번 안온놈을 믿은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돈 그까이꺼 없는셈 치고 퇴사를 결심하고 질병으로 인한 사직처리

나 권고사직부탁하니.도로 화내면서 미친놈취급합니다.

너무억울하기에 단체상해보험 수익자를 회사대표로 한다는 제 서명이

없는 것을 오늘 알아서 법적대응 할려니 이거도 너무 힘든 싸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겨도 이긴게 아니게되는..

다음 주중으로 다시 협상해보고 안되면 160만원 던져주고 그새끼 엄지손가락

잘라야 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