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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님들도 만약에 도로에서 군용차량 대열로 

이동한다면 이런 표지판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작전차량 추월금지" 혹은 "궤도차량 추월금지"


대부분 "아 군인들 대열 흐트러질까봐 추월 못하게 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추월 하지 말라고 표지판으로 써붙이고 해도 10분 일찍가려다가 

10년 일찍 단명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아래는 사고사진들 모음입니다.

 

고속버스와 포차의 충돌사고인데, 한눈에 봐도 버스 기사가 추월하려고 안전거리 유지안하고 가다가 박은거로 보입니다. 다행히도 운전석에 꽂히지 않아 더 큰 피해는 막았네요.

 

 

 

비슷한 상황인데, 다른점이 있다면 외국이라는 것과 

견인포가 아니라 대전차포네요.

아마 위에 처럼 105미리나 155미리 였다면 

저차는 그대로 꼬치가 되었을겁니다.

 

 

 

이번엔 K-55자주포와 에쿠스의 사고입니다.

K-9이 아니었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십톤단위의 

궤도차량앞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에쿠스는 차크기를 따지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휴지조각이 되버렸습니다.

 

 

 

표지판에 글자를 보니 러시아나 동유럽쪽 같은데 아마 위에 트럭은 두돈반이나 5톤은 아니고 GAZ 트럭일겁니다.보시면 아시겠지만 엘란트라가 앞바퀴 꽈당 한번으로 뒷트렁크가 아예 쥐포가 되버렸네요.

 

 

 

심지어는 안전하기로 유명한 볼보 25톤급 트럭과 

박아도 무사합니다. 사진에 나온 트럭은 K-511A1 입니다.(실제중량 6톤) 차급차이만해도 3배가 넘게 나는데 A1은 전조등 뜯겨나가고 프론트가 살짝 찌그러진거 외에는 큰 부상이 없습니다.

군용차 특성상 야전에서도 망치질 몇번으로 고칠정도로 단순하게 만들었기에 그만큼 야지에서 굴리면서 잔고장이 많지만 수리도 훨씬 빠르죠.아마 저차도 그럴겁니다.


반면에 25톤은 전면하단 범퍼쪽 측면부위가 완전히 

뜯겨 나갔고 그나마 충격으로 종이장처럼 밀고 나가던게 차량 타이어와 부딫혀 튕겨나간듯 하네요.

 

 

 

국군의 트럭종류중 가장 작은 K-311시리즈 즉 닷지 트럭입니다.실중량은 약 2.5톤 가량입니다.

승용차 중에서 맷집이 단단하기로 유명한 코란도가 전손처리해야 할만큼 찌그러졌으나 

5/4톤은 페인트만 벗겨지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군용은 엄연히 

군용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파는 민수용 레토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군토나와 충돌한 아반떼MD 의 모습입니다.작아도 쇳덩어리는 쇳덩어리지요.군용 코란도 스포츠역시 저 레토나처럼 겉만 승용차지 도로위의 만렙나무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레토나라서 저정도 선에서 끝났지 

두돈반이나 5톤이었으면 초상치뤄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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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님들은 안전운전 철저히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발 빨리가겠다고 저승편 편도티켓 끊으시려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군용차들을 도로에서 만나게 된다면 

쇠덩어리가 움직인다고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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