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홍보 목적이나 그런 거 절대 아닙니다.

(자랑은 조금 하고 싶어요;;ㅎ)

 

초등학생 때부터 꿈이 만화가였습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만화가 선생님의 문하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문적으로 만화를 배웠고, 꾸준히 그렸습니다.

이렇게 계속 그리면 데뷔하고 만화가가 될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 부족했는지... 아님 재능이 없었는지... 

10년 가까이 그렸지만 결국 만화가가 못되었습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갔습니다.

그렇게 결혼도 했고요. 

7년 넘게 다른 일을 하다가... 어느 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만화에 대한 미련이 없냐고... 웹툰 작가가 되어보는 건 어떠냐고...

와이프에게 만화에 대한 미련 같은 거 없다고 했지만.. 왜 없겠습니까....;; 

그렇게 와이프랑 이런저런 대화를 했고...

결국 2년 정도만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

그림실력도 떨어졌고... 감각 또한 사라져서... 공모전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이젠 정말 미련 없이 포기하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좀 더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집에서 그림만 그렸습니다. 진짜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로 그리다가 그래도 안되면

진짜 포기할 맘으로 미친 듯이 그림만 그렸습니다.

그렇게 4년 뒤... 제 나이 40대 중반에... 초등학생 때부터 꿈꿔왔던...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우선 웹툰 원고 만든다고 집에만 있다 보니... 와이프와 어디 제대로 놀러 간 적 없었습니다.

계속 절 믿고 기다려준 거죠...;; 앞으로 와이프에게는 정말 잘할 생각입니다...

인기 작가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 그냥 그림 그리면서 생활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솔직히.. 나 웹툰 작가 되었다고 자랑하고 싶은데..자랑할 곳이 없어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자동차 있을 때 가입하고 들어왔는데.. 자동차를 팔고 나서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전... 사실 꿈이라던지... 이런 거 현실에서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짜 꿈은 이루어지더군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내용이 엉망입니다;

그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웹툰 링크 물어보시는 분 계실지 모르지만.. 홍보하려고 올리는 글이 아니라서

링크는 올리지 않을게요;;; 

 

다시한번 긴글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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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분들께서 용기주시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를 원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염치없이 링크드려야하나..고민이 많습니다..;;;

링크원하시는분들이 더 계시면... 정말 염치없지만.. 링크 올리겠습니다...;;

홍보글 안올리겠다고했는데... 다시한번 염치없이 죄송합니다.....

아니면 원하시는분들만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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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부탁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링크 올립니다..

결국..홍보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링크타고 오시면.. 죄송합니다만... 좋아요와 별점 부탁드립니다. (답글까지 달아주시면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려요..ㅠ)

와이프도 너무감사합니다 라고 전해달라고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

 

 

 https://m.onestorebooks.co.kr/detail/H040826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