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번씩 눈팅만하다 이제 막 가입했어요

오늘 보배드림의 멋진 분이 계셔서 칭찬하려구 용기내어 글을 써 보네요

 

평소에도 야무진 성격은 아닌데 오늘은 지갑을 잃어버린것도 모르고 다른곳에 이동했다가 알게됐는데 머릿속이 하얘지고 당황하던중 문자가 와서 보니 제 지갑을 발견한분이더라구요

통화후 당연히 경찰서에 맡기실줄 알았는데 제가 있는곳과 가깝다며 직접오시겠다 말씀하셔서 영업택시기사님일거라 지례짐작하고 사례비 얼마 드려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직접뵈니 일반승용차더라구요

 

지갑을 찾은게 기뻐서 사례비로 30만원을 건네며 감사인사하는데 잠시 멈칫하시더라구요

순간 편견에 돈이 작아서 그런가보다며 ATM기찾아 두리번거리는데 그분께서 웃으시며 본인은 보배드림 회원인데,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다고 생각하기에 돈을 받을수 없다며 거절하셨어요

이 돈 받으면 보배드림 효?형?들께 혼난다며 다른 좋은곳에 쓰라며 거절하고 떠나시더라구요

 

사실 지갑이 명품이고 현금도 제법있었기에 찾는게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제 지갑에는 돌아가신 엄마가 마지막으로 써주신 손편지와 엄마 사진이 있어 꼭 찾고 싶었어요

 

오늘 오후 1시 30분경 강남신세계백화점에서 지갑 건네주신 검정 그랜져차주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까는 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실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5월은 엄마생신과 어버이날등이 엄마생각이 많이나서 제가 마음이 힘들때가 있는데 오늘 보배드림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5월을 기분좋게 마무리 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 좋은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제 지갑도 올립니다 브랜드 현금 이런것 확인후에도 어쩌면 당연히 받을수있는 사례비를 거절한 멋진분이라는거 한번더 강조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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