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던 30대 중반 입니다.

이번에 지방에 차량 탁송을 보냈는데요. 사기를 당해서 올렸습니다.

 

*요약 : 탁송 기사님이 차에서 손을 본 후 기름이 없다라고 하고 거짓으로 주유했다라고 하고 을 받아갔습니다.
         실제로는 기름을 넣지 않았습니다.

 

-사건 시작전(현재 주행가능 559Km)

 

1) 저는 서울에서 작은 납품업을 합니다.


2) 정비는 장기 랜트차라 자주 맡깁니다. 고장나면 제가 고쳐내야해서요.

 

3) 4년 장기 랜트 차량이고 정비&주유 후 사무실에 장기 주차를 해놨습니다.

 

4) 반납일이 다가와 전남 고향에서 탈려고 탁송을 보냈습니다.(인터넷 아무 탁송 업체)


차량 현재 위치 : 서울 
글쓴이 현재 위치 : 전남

 

-차량 인계 후 사건시작

 

5) 탁송 기사님이 출발하고 얼마 안되서 기름이 없다고 가는 도중 기름을 넣는다라고 전화로 이야기가 왔습니다.

 

6) 그리고 계기판이 작동을 안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7) 제가 정비&기름 주유를 해놓은 상태라 그럴일 없다라고 이야기 하고, 걱정되니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1번.jpg

 

 

 

8) 그런데 이미 고속도로 타서 돌아 오기 어렵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통화를 종료를 했습니다.


9) 사진이 와서 보니 (계기판은 작동을 안하지만), (전자식 계기판은 작동을 했습니다.)

 

10) 이상함을 느끼고 공업사쪽 전화와 차량에 대해서 잘 아는 사장님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11) 일반 계기판쪽은 건들기 쉬워서 건들었지만 전자 계기판은 못 건든거 같다라고 합니다.

 

12) 내려오는 도중 추궁을 하면 차에 손을 더 댈수도 있으니 차량 인수 받기 전까지 기다렸습니다.

 

13) 도착 전에 사진이 왔습니다. 기름 넣고 주유를 하니 일반 계기판이 잘 작동하더라^^

2번.jpg

 

 

-차량 인수 후 (현재 주행가능 134Km) 

559Km-134Km =총 425km 주행함(지방 까지 이정도 됩니다.)

 

3번.jpg

 

 

14) 도착 후 차량 키를 받고 차량 확인 하고, 이야기 조금 후 탁송 기사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15) 왜냐하면 

블랙박스는 지워져있고, 주유 영수증도 없고(심지어 어느 주유소인지도 기억이 안난다라고 함), 기사님이 보내주신 사진 속 전자식 계기판은 정상 작동됬는데 기름 넣은을때 이 km가 나올수가 없다. 

 

16) 이때부터 탁송 기사님이 이야기가 시작됬습니다. 요약하자면

 

1.나처럼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사기나 칠꺼 같아요?(50대는 됬습니다.)
2. 주유 영수증은 실수로 날아갔나봐요.
3. 카드는 안쓰고 현금으로 결제 했습니다. 저는 신용불량자라 카드가 없습니다.

4. 그리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17) 그래서 기름값(6만원) 포함 탁송비용(10만원) 보내줬습니다. 일단 돈을 줘야지 나중에 신고 하더라도 효력이 발생할꺼 같았습니다. 경찰은 피해사실이 있어야지만 움직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18) 현재 탁송 업체에 신고 했고 사과는 탁송 업체에게 받았습니다. 경찰 신고는 고민중 입니다.

 

저런 분들도 있으니 탁송 보내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